[미국] 김O영_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_2022학년도 제 1학기 파견
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저는 원래 교환학생 생각이 전혀 없었으나 4학년 때 뒤늦게 교환학생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인턴 생활을 하면서 졸업 이후의 삶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많았는데, 앞으로 인생에서, 해외에서 자유롭게 저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기회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4학년까지 매 학기 수업, 학회, 인턴 등 무엇이 되었든지 무언가를 해야 하는 의무속에 살아온 자신에게 처음으로 제가 원하는 것만으로 채운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학부 생활을 거의 마무리한 시점에서 진로를 정하게 되었는데도 완전히는 확신이 서지 않아, 여러 잡음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홀로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제가 파견된 곳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산타바바라 캠퍼스입니다. 주로 UC에 파견되는 학생들은 버클리 캠퍼스나 어바인 캠퍼스를 많이 지망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위에 밝힌 바와 같이, 여행과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교환의 목적이었기에 가장 날씨가 좋고 평온한 산타바바라 캠퍼스를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