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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홍O현_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_2024학년도 1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27 December 2024

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성인이 되고 나서 하게 21살의 해외 여행은 저의 식견을 무척이나 넓혀주었습니다. 고작 2주일도 되는 여행이었지만 외국인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운 저는 대학 생활을 하면서 단순히 해외여행을 넘어서서 단계 심화된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교환학생을 준비하기 시작하였고, 결과적으로 너무나도 소중하고 만족하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1. 파견대학/지역 선정 이유

 많은 나라들 중에서 영국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가지입니다. 먼저, 영어를 연습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어떤 나라를 가더라도 교환학생이 소통함에 있어 영어는 필연적으로 사용되는 언어이지만 그중에서도 영국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실전에서 영어를 연습하기에 훨씬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번째는 유럽 전방을 탐방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흔히 유럽 국외파견 중에 여행을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EU 국가를 선택하여 기차를 타고 여행하라고들 많이 말하지만, 비행기를 통한 여행을 생각한다면 완전히 반대입니다. 영국, 그리고 중에서도 특히 런던은 국내선을 포함하여 5개의 공항을 보유하고 있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비행기 값이 엄청이나 저렴합니다. 대표적으로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과 비교하여 예를 들자면, 파견 나가 있는 친구와 함께 아이슬란드 여행 계획을 세웠는데, 최저가 비행기 값이 15만원 30만원으로 2 차이가 났습니다. 그래서 국외 파견을 목적이 여행이신 분은 특히나 런던을 추천드립니다.

 

 국외파견 대학으로 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선택한 데에도 크게 가지 이유가 있는데, 번째는 미국의 경우 지리학과’가 없는 경우가 존재하여 지리학과의 수업을 듣고 싶어 선택하였고, 번째는 런던에 위치하여 수업 외의 유럽 생활을 경험하는 데에 있어 여러 문화를 느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역시 결과적으로 만족합니다.

 

2. 파견대학/지역 특징

 영국 런던은 도시 중에서도 도시인 곳이라고 마디로 정리할 있습니다. 런던으로 국외 파견 나가 있으면서 유럽의 여러 국가를 함께 탐방했는데, 런던은 다른 나라의 수도들과 비교했을 때도 무척이나 것이 끊이지 않는 도시입니다. 특이한 점은 도시 중의 도시인 것은 확실한데 녹지가 많아서, 도심 내에 작은 숲이나 하이드 파크 같은 공원들을 쉽게 찾을 있습니다. 그래서 런던에서 국외 파견을 나가게 된다면 곳곳의 공원들을 도장 깨기 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영국이나 런던을 생각하면 음식이 맛없다고 소문나 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영국 물가가 알다시피 매우 비싸기 때문에 외식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국외 파견 중간에 부모님께서 런던을 방문하셨는데, 전까지는 외식을 하고 나머지는 모두 요리했었습니다. 여기서 한국과 다른 점이 가지 나오는데, 한국은 외식 물가와 집밥 물가가 비슷하다면 영국은 완전히 반대라 마트 물가가 무척이나 쌉니다. 그래서 요리 실력을 늘릴 수도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흔히들 영국으로 교환학생을 간다고 하면 브리티시 악센트’를 배운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대부분 교환학생들/플랫메이트 (같은 플랫에 사는 친구들로, 룸메이트와 비슷하지만 같은 방을 쓰는 것은 아니다) 어울리기 때문에 브리티시 악센트를 배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영국이 영어를 사용하기에 미국에서 파견을 오는 친구들이 무척이나 많은데,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익힐 있게 됩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1. 비자 신청 절차

 

 영국에 학기 파견을 나가게 된다면 영국이 무비자로 180일까지 지낼 있기 때문에 따로 비자를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자 발급 비용이 꽤나 되기 때문에 매우 장점이라고 있겠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학생 비자 발급 비용을 보면 꽤나 비싸고 복잡한데, 학교 어플리케이션만으로도 충분히 피곤하기 때문에 저의 경우 비자를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저는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서 일해보고 싶었는데 비자가 없는 경우 일을 하는 것은 어려워서, 만약 파트 타임 알바에 참여해보고 싶다면 비자 절차를 알아보는 것도 방법일 같습니다. , 저는 늦게 알게 되어 하지 못했지만 비자 없이 봉사를 기회도 많으니 대신 봉사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 것입니다.

 

2. 학교/숙소 지원 방법

 

1) 학교 지원 방법

일단 MySIS 접속하여 어플리케이션을 해야 합니다. 저는 이때 당시 영어를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익숙치 않아 영어가 읽히는 탓에 애를 먹었는데, 처음 서울대 측에 기입한 메일로 임시 아이디 / 비밀번호가 오고, 측으로 지원을 해야 합니다.

 1 지원 마감은 2024-1 파견 기준 23/10/06이었습니다. 다만 해당 지원 기간까지 지원을 미루면 됩니다. 이유는 가지가 있는데, 1) 먼저 지원을 해야 기숙사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2) 최초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Queen Mary 측에서 추가 서류를 요구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추가 작업 reference 예상치 못한 부분이었는데, 지도 교수님의 추천서가 필요하여 미리 부탁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최초 지원할 지도 교수님의 추천서를 받지 않아 해당 파일을 업로드하라는 추가 요청을 받았는데, 처음 지원할 추천서까지 함께 첨부하면 절차가 훨씬 짧아질 것입니다.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헷갈렸던 가지 부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실 지금 생각하면 아닌 세부적인 정보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여 작성해봅니다. 지원서를 작성하다가 헷갈리는 부분이 존재하는 경우 대부분 instructions 자세히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instructions pdf 참고하면 됩니다.

 

 * qualification details 에서 select qualification -> other 선택

 * 영문주소 작성 글자 때문에 제한이 생기면 , 빼고 상세주소만 적기

 * original certificate / transcript (qualification documents) -> 영문 성적증명서, 토플 점수 pdf 업로드

 * referee 부분 채울 지도 교수님 영문 추천서 미리 받아 제출하기 (그렇지 않은 경우 do you have this reference ready to upload? -> no 선택 지도교수님 메일 작성, 추후 추천서 업로드)

* 영문추천서의 경우 따로 양식은 없지만 구글에 queen mary reference 검색하여 나오는 양식을 이용하였습니다.

, * tuition fee -> my exchange program has no fees 선택

 * 최초 지원서를 작성하고 You will receive an auto-acknowledgement email confirming the submission of your application이라고 뜨지만 확인 메일이 바로 오진 않고, 시간이 조금 걸림

* 최초 지원 이후 며칠 housing 관련 메일이 오는데, housing 관련 홈페이지는 mysis 아닌 https://residencesonline.qmul.ac.uk/ 여기서 진행되는데, 안내 메일이 지원이 완료되면 옵니다.

* 학과마다 요구하는 토플 점수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학과의 커트라인 토플 점수 역시 함께 필요 있습니다.

 

2) 숙소 지원

학교 최초 지원을 하면 Housing Service 계정을 통해서 이메일이 오고, admissions@qmul.ac.uk. 통해 만약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질문을 있습니다. 다만 답변 오는 속도가 느려 미리미리 질문을 필요는 있습니다.

 

숙소 지원할 주의해야 점은 혼성 기숙사를 선택하는 것이 생활하기에 오히려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동성 기숙사가 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면 화장실과 샤워실을 공용으로 써야 하는 경우가 발생해서 혼성 기숙사를 선택한 선호도를 조사하게 됩니다. 이때 사소하지만 헷갈리지 않기 위해, Queen Mary 캠퍼스가 작지만 여러 있어, White Chapel Campus Mile End Campus 있는데, 의대생이 아닌 이상 주로 이용하게 Campus Mile End입니다. 그래서 숙소를 지원할 구체적으로 (Pooley House, Creed Court, France House) 이런 식으로 등장하진 않고 En-Suite Room 이런 식으로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으니 좋은 기숙사를 선택하는 권합니다.

 

 

3. 파견 대학 지불 비용(student fee, tuition fee, 기숙사 비용 등)

 

 일단 등록금의 경우 교환학생으로 Queen Mary 파견나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서울대학교 등록금 납부 기간에 서울대 측에 등록금을 납부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숙사 비용인데, 기숙사가 없으면 집이 없는 것이라 해당 일을 막고 싶어 헤맸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는 지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이는 파견 직전까지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2024-1 파견 기준 24/01/11부터 입주를 있었는데, 그때부터 2 25일까지 기숙사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기숙사 비용은 1주일 180파운드라 5개월 (24/01/11~24/06/02) 600만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나는 숙소를 지원할 400파운드를 deposit 비용으로 지불하는데 기숙사 비용을 지원할 deposit 비용을 제외하고 지불하면 됩니다.

 

4. 기타 유용한 정보

원래는 5 시험 기간 이후 6 2 방을 비워야 하는데, 3월에 미리 housing service 연락을 하면 5월에 새롭게 기숙사를 지원하라는 application mail 옵니다. 다만 교환학생이 주로 거주하는 creed court pooley house에서는 거주를 수가 없고, Mile End 캠퍼스 내의 다른 기숙사로 이동하여 Queen Mary 가을학기 시작 전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1학기 파견인 경우 대부분 비자를 발급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추가로 거주를 하고 싶다면 날짜를 계산하여 거주 기간을 설정해야 합니다.

 저는 추가로 거주하지는 않았지만 원래 추가 거주를 용의가 있었기 때문에 housing service 측에 문의를 했는데 확인 메일을 줘서 만약 의사가 있다면 충분히 거주할 있다고 깨달았습니다.

 

IV. 학업

1. 수강신청 방법

 먼저 수강신청을 하기 전에 https://www.qmul.ac.uk/modules/ 해당 사이트에서 모듈을 구경할 있고, 강의 계획서도 함께 확인할 있었습니다. 자신이 국외파견 있는 학기를 선택한 지원한 위주의 수업을 보거나 교환학생들에게 유명한 수업을 선택하면 됩니다.

 수강 신청을 수강 신청을 시작하게 된다고 메일이 오는데, 선착순이라 되도록 빨리 있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시에 정확한 시간을 놓쳐서 9시간 정도 느리게 신청을 했는데, 듣고 싶은 수업을 듣는 데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만약 시간표가 충돌하여서 듣지 못하게 되는 경우, accepted 아닌 declined 알림이 오게 되는데 그때는 다시 신청하면 되고, 시간표를 설정하고 나서도 개강 2 동안 수강 변경이 있는데 그때 같은 사이트에서 수강하고자 하는 과목을 변경할 있습니다.

 

2.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 London and its Museums

 

제가 들은 강의는 모두 시험 없이 과제로만 이루어지는 수업이었는데, 교환학생 입장에서 시험보다는 부담이 덜하였지만 과제의 강도가 낮지 않아서 강의 계획서를 확인하였을 미리미리 완료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London Walking the City

 해당 교과목은 영어영문학과 전공이지만 교환학생들이 많이 듣는 수업으로 유명합니다. 역시 수업을 수강하였고 듣는 데에 무리는 없었습니다. 일주일에 번씩 리딩을 하고 100자씩 포럼을 작성하는 과제가 있는데 부담이 되지 않았고, 중간과제 , 기말과제 있었습니다.

 

저는 지리학을 전공하여 관련 지리학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인문지리학의 경우 영국의 인문지리나 혹은 유럽 사회의 의료 관련 수강 인정을 받을 있을 확률이 적을 같아 자연지리 과목 개를 수강하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깊이 있어 배울 점이 많고 어떤 점에서는 따라가기 힘들기도 했습니다. 막연히 자연지리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활용하고 트렌드에 따라서 발전하고자 하는 것이 교과목에서도 보여서 배운 바가 많았습니다.

 

* Geomorphology

  수업은 번의 에세이를 합쳐 제출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는데, 그중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제출해야 하는 과제와 River Lab 실시한 이를 바탕으로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이러한 과제를 하면서 한국 수업과는 진행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현저히 느꼈습니다.

 

* Climate Change in Practice

기후 변화를 실전에서 연습하는 수업이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언어 하나인 R 이용하여 기후 변화를 예측하는 것을 연습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R 이용한다고 해서 겁을 먹었는데, R 연습하는 수업도 따로 있고, 보고서를 작성할 사용하는 코드 대부분은 교수님과 함께하기 때문에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3. 학습 방법

 영국에서의 수업은 수업 시간이 적은 대신 혼자 스스로 공부에 할애해야 하는 시간이 깁니다. 그래서인지 출석체크를 하는 수업도 그렇게 많지 않고 한국과 달리 출석 점수가 들어가지 않는 수업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리딩을 하는 것이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외국어 습득 요령

 사실 외국어를 습득함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수업도 수업이지만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ueen Mary 경우 서울대학교처럼 Buddy 프로그램은 따로 없지만 개강 주에 Welcome Week 있어서 다양한 행사를 하는데, 저는 거기서 친구를 많이 사귀었습니다. 주에 런던 가고서 일정이 없을 같아 다양한 일정을 신청해두었는데 그것이 효과 있었던 같습니다. 보통 Queen Mary 측에서 보내는 메일에서 해당 행사들을 확인할 있고, 특히 저는 Countdown Newsletter 많이 참고했습니다.

  하나는 플랫메이트와 친하게 지내는 것인데, 플랫메이트 중에서도 교환학생 친구를 사귀게 되면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는 것이기 때문에 만날 일도 잦아지고 자연스럽게 귀가 트이게 되어서, 저는 이번 기회에 영어를 쓰는 두려움을 확실히 없앨 있었습니다.

 

V. 생활

1. 가져가면 좋은 물품

 - 전기포트 (접이식)

 - 실내용 슬리퍼

 - 옷걸이

 - 불닭 소스

 - 블럭국

 하지만 웬만한 물건은 런던이 도시 중에서도 도시이다 보니 조금만 가격을 지불하면 아시안 마트나 한인 마트에서 구할 있었습니다.

 

2. 현지 물가 수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영국, 그중에서도 런던은 물가가 살인적인 수준이고 최근에 환율이 오르고 있는데, 그래서 요리를 많이 배우게 것입니다. 그리고 마트를 많이 가게 텐데, 학교 주변에는 Sainsburys Local, coop 위치하고 걸어서 30 거리에 정말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Lidl 있습니다. 저는 마트를 자주 이용했는데, Tesco Sainsburys에서도 클럽 카드를 만들면 (무료) 꽤나 효과적인 소비를 있었습니다.

 

 

.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사실 교환학생을 하겠다고 처음 마음 먹은 순간에는 그냥 영어를 조금 연습하고 가보지 않은 유럽을 탐방하고 싶어 국외 파견을 선택하였는데, 지금 한국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교환학생을 하지 않았다면 한국에만 있으면서 비교적 좁은 식견으로 세상을 살아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고민을 하고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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