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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입선작-수기][미국] 이O호_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_2023학년도 2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24 June 2024

 

I. 교환 파견 동기

 

2023학년도 1학기 학부 졸업을 앞두고 졸업 논문 제출과 학점 이수를 완료한 상황에서, 선배님들로부터 일찍 졸업하는 장점이 있겠지만, 교환학생 생활을 경험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이라는 조언을 새겨들었습니다. 아울러, 군 복무 시절과 코로나 19가 겹쳐질 당시 막연하게 교환학생 지원을 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었고 다행히도 시간이 흘러 코로나 19사태가 완화되었습니다. 이에 졸업을 유예하고 2023학년도 2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하였습니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땅에서 동경해왔던 활동과 진정으로 다국적 학생들과 교류하고 싶은 마음으로 2023학년도 2학기 프로그램을 택했습니다. 아버지 사업을 따라 중국에서 초중고 전 교육과정을 밟고 대학에서 영어를 사용한 경험이 부족하여 영어 실력이 퇴화한 것을 보완하고자 미국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디어와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했던 미국 이미지를 직접 경험하면서 어떠한 느낌이 다를지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주전공은 지리학이지만,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미국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배우고 싶어 경영학과로 지원했습니다. 이를 통하여 진정으로 경영학적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보며 시야를 넓히고 싶었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1. 파견대학/지역 선정 이유

 

North Carolina, Raleigh에 있는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NCSU)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동부 여행을 원했습니다. 동부지역에는 뉴욕, 보스턴, 시카고, 올랜도, 마이애미, 워싱턴 DC, 애틀랜타 등 다양하고 역동적인 도시들이 있어, 이 지역에서의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쌓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로, North Carolina는 Research Triangle Park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주 중 하나입니다. Research Triangle은 Duke University와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Chapel Hill (UNC)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구 및 기술 개발 지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해당 지역에서 파견 대학을 선택함으로써, 현지의 혁신적인 연구 환경에 노출되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고자 했습니다.

세 번째로, North Carolina는 환경이 깨끗하고 자연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분위기에서 학업과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State University의 특성상 넓은 캠퍼스 생활을 경험하고, 학내 시설인 Gym과 Swimming pool, 그리고 풍부한 영양을 갖춘 Dining hall 등이 있다는 평이 있었기에 더욱 풍성한 대학 생활을 기대했습니다. 이러한 조건들이 저의 학문적 및 개인적 성장을 위한 적절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해당 대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파견대학/지역 특징

 

교통: Raleigh은 교통 수단이 열악한 편이었고, 지하철이 없어 Transloc 어플을 통해 NCSU의 셔틀버스인 Wolf Line을 주로 이용하여 North Campus, South Campus, Centennial Campus를 오갔습니다.

주변 도시: Durham과 Chapel Hill은 작은 규모이며, 치안이 안 좋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생활 편의시설: Hillsborough Street에 위치한 Target, CVS Pharmacy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여 생활을 편리하게 유지했습니다.

식도락 문화: 주변 식당에서 외식을 즐기며, Uber와 Lyft 어플을 통해 Cary에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국제적인 요리를 맛보았습니다.

쇼핑 및 유흥: Cary의 H-Mart에서는 다양한 아시아 식자재를 구매하고, 부근의 옷 가게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의류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인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1. 비자 신청 절차

 

미국 교환학생 J1 비자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학교 수락 및 DS-2019: 파견 대학교 합격하여 해당 대학교로부터 DS-2019 양식을 발급받습니다.

2. Sevis Fee 납부: 파견 대학교에서 발급받은 DS-2019 양식을 토대로 SEVIS (Student and Exchange Visitor Information System) 웹사이트에서 Sevis Fee를 납부합니다.

3. Sevis Fee 영수증 확인: Sevis Fee 납부 후 영수증을 인쇄하여 보관합니다.

4. DS-160 온라인 비자 신청: DS-160 온라인 비자 신청을 완료 후 생성된 바코드 페이지를 저장합니다.

5. Visa Appointment 예약: 미국 대사관 예약 시스템에서 비자 인터뷰 일정을 예약합니다.

6. 비자 신청 수수료 납부: 비자 수수료를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납부합니다.

7. 인터뷰: 예약한 일정에 맞춰 광화문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으로 방문하여 비자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이때, DS-160 바코드 페이지, Sevis Fee 영수증, 학교에서 발급받은 DS-2019 등 필요 서류를 지참합니다.

8. 비자 승인 및 수령: 인터뷰 후 비자가 승인되면 지정된 주소로 비자를 수령합니다.

9. 미국 입국 전 사전 검사: CBP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에서 사전 검사를 완료하고 입국 시 필요한 양식을 얻습니다.

10. 미국 입국: 모든 과정을 마치고 학교 개강일 이전에 미국으로 입국합니다.

 

2. 숙소 지원 방법

 

거주 옵션은 기숙사(On-Campus Housing)와 기숙사 외(Off-Campus Housing)로 나뉘며, 복잡한 상황을 피하고자 기숙사를 선택했습니다.

룸메이트와 함께 생활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며, 기숙사 외는 캠퍼스와의 거리로 불편함이 예상되어 기숙사를 선호했습니다.

Alexander Residence Hall을 선택한 이유는 교환학생과 NCSU 학생들 간 교류가 활발하고, North Campus 중심에 있어 필수 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룸메이트 선택을 위한 설문조사는 생활 습관과 루틴을 세세하게 작성하여 좋은 동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타 기숙사로는 ES King Village, Avent Ferry, University Tower 등이 있으나 가능하면 좋은 룸메이트와 함께 생활하여 서로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교환학생 경험을 추천합니다.

 

3. 파견 대학 지불 비용(student fee, tuition fee, 기숙사 비용 등)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의 한 학기 등록금으로 260만 원을 납부하고, Alexander Residence Hall 비용 및 Blue Shield 산하 Health Insurance를 포함한 추가 비용으로 총 700만 원을 지출했습니다. 대학 생활에서 발생한 추가 비용으로는 Dining Hall 이용, 외식, H-Mart 쇼핑, CVS Pharmacy, Target 등을 고려하여 지출하였습니다.

 

4. 기타 유용한 정보

 

(1) 상비약품 및 따뜻한 의류 지참: 교환학생 생활 중 급격한 날씨 변화나 컨디션 날조에 대비해 감기 및 두통 등을 포함한 상비약품을 지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바쁜 스케줄 마무리 단계에서 몸살에 걸려 한국에서 가져온 상비약품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목도리, 장갑, 따뜻한 의류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며, 피로와 오한이 축적될수록 더욱 필요하니 유의하시기를 권장합니다.

 

(2) 교환학생 생활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최소한의 현금을 지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TM 사용 시 높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출국 전에 미화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로써 현지에서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IV. 학업

 

1. 수강신청 방법

 

NC State My Pack Portal의 Course Schedule을 통하여 수강 신청을 진행합니다. 서울대학교 수강신청 시스템과 비슷하여 선착순 개념입니다. 그러나 본인 전공과 거리가 먼 전공 교과목을 수강하거나 본교에서 수강한 교과목을 신청할 경우 반려될 수 있기에 해당 부분을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담당 교과목 교수님 혹은 관계자랑 이야기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인기 있는 외국어 교과목 및 체육 교과목은 수강 신청하기가 어려운 관계로 평상시에 마우스를 빠르고, 그리고 잘 클릭하는 연습을 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2.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1) EC 201 Prin of Microecon을 통해 미시경제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해당 교과목 통해 자원배분, 소비자와 기업의 행동, 그리고 소득 분배에 대한 핵심 개념을 배웠습니다. 수업은 경제 주체 간의 상호 작용, 생산요소의 사용 및 생산, 그리고 시장에서의 가격 결정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어 미시경제학에 대한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MIE 201 Intro Bus Proc은 경영학의 기초를 다지는 강의로, 기업의 환경, 조직, 생산운영, 인사, 마케팅, 정보시스템 등 기업경영의 다양한 영역을 탐험하고자 들었습니다. 해당 교과목을 통해 경영학적 사고를 갖추어 기업경영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를 확장하고, 각 분야에서의 핵심 개념과 상호 관계를 학습했습니다.

 

(3) FLE 401 Adv Oral Com Engl은 NCSU 학생들과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영어 스피킹 교과목입니다. TED Talk 시청 후 주제에 대한 토론 및 직접 TED Talk 발표를 통해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수업으로 세계 각국의 시각을 접하며 창의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다루는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듣는 어휘와 표현들을 습득할 수 있어서 유익했고, 특히 Robin Kube 교수님의 관심과 수업 전개 능력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해당 교과목은 자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한 교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4) HESA 221 Intermediate Swimming은 NCSU에서 인기 있는 중급 수영 교과목입니다. 교수님은 매번 까다로운 훈련을 제공하며 학점 부여에서 박한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NCSU 학생들이 해당 교과목을 수강하며, 저 역시 평소에 수영에 자신감이 있었음에도 빠른 속도로 수영하는 학생들을 보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NCSU의 우수한 수영장 시설은 매우 좋았기에 수영장을 자주 이용하였습니다. 또한, HESF 104 Swim Conditioning과 같은 고급 수영 교과목이 제공되어 수영을 좋아하거나 능숙한 학생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5) HESR 249 Tennis I은 테니스 초보자 및 처음 배우려는 학생들을 위한 교과목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테니스 수업을 듣지 못해 항상 배워보고 싶었던 터라 해당 교과목 수강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탁구를 좋아해 온 저한테는 테니스는 큰 탁구처럼 느껴졌습니다. 초기에는 라켓 잡는 방법, 위치 선정, 점수 표기 등이 낯설었지만, 교수님의 친절한 지도와 함께 수강생들과의 랠리 및 시합을 통해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해당 경험 덕분에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더해져 귀국 후에도 지속해서 즐기고자 합니다. 이에, HESR 249 Tennis I 교과목을 적극 추천합니다.

 

(6) HESR 255 Pickleball은 피클볼 초보자 및 처음 배우려는 학생들을 위한 교과목으로, 피클볼은 폴리머 공과 라켓을 사용하여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NCSU 학생들로부터 탁구와 테니스와 유사하다는 소개를 듣고 흥미를 느껴 수강했습니다. 피클볼은 미국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인기 스포츠로 알려졌습니다. 탁구에 익숙한 저한테는 게임 진행이 익숙하긴 했지만, 이론적인 부분은 너무나도 어려웠고 특히 이론 시험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그러나 수업 덕분에 피클볼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시도하고 싶어졌습니다.

 

3. 학습 방법

 

FLE 401 Adv Oral Com Engl 교과목에서 진행한 최종 프로젝트는 개별 TED Talk 발표였습니다. 주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수강생들과 의견을 나누어 "The Truth of Rehoming System"을 선택하고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발표 전에는 NCSU North Campus의 D.H Hill Library와 Centennial Campus의 James. B. Hunt Library를 오가며 서로의 발표를 평가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발표의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 최종적으로는 모두가 성공적으로 TED Talk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경험은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FLE 401 Adv Oral Com Engl 교과목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4. 외국어 습득 요령

 

평상시에는 교환 학생들 및 NCSU 학생들과 영어로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특히 룸메이트가 중국계 미국인이어서 기상 직후, 일과 도중, 취침 전에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며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교생활에 관한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교환 학생들과 함께 헬스장에서 운동하거나 NCSU 학생들과 테니스를 즐기면서 소통의 기회를 찾았습니다. 결국, 주로 영어를 사용하여 생활하면서 영어 실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5. 기타 유용한 정보

 

NCSU 경력개발센터에서 제공하는 Resume 첨삭, Interview 피드백, 그리고 증명사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국외 취업시장은 국내와는 다르게 Resume와 Interview가 큰 역할을 하므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향후 인턴십 및 정규직 채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 또한 기존에 작성한 Resume를 향상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전문가의 첨삭과 피드백을 통해 더욱 정교한Resume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제가 새로운 기회를 찾을 때 도움이 되었고, 취업 준비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V. 생활

1. 가져가면 좋은 물품

 

NCSU에서 출국 전 필요한 물품 리스트를 안내 드립니다. 가져가면 좋은 물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변압기 (돼지코): 한국은 220 볼트이고, 미국은 주로 120 볼트이므로 변압기(돼지코)를 사용하여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상비약품: 교환학생 생활 중 급격한 날씨 변화나 컨디션 날조에 대비해 감기 및 두통에 효과적인 상비약품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3) 이불 및 베개: 기숙사(On-Campus Housing)에는 이불과 베개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개인용으로 가져가는 것이 편리합니다.

(4) 한국 간편식: 현지 음식에 적응하기 전, 한국 간편식인 컵라면, 김치, 햇반 등을 챙겨두면 편리합니다. 가격이 높은 한국 식당을 피하고 싶다면 간편식이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2. 현지 물가 수준

 

North Carolina, Raleigh의 Hillsborough Street과 Cary 기준입니다. Raleigh가 미국 전역 시골 축에 속함에도 물가가 비싼 편입니다. 특히, 세금과 팁이 포함되어 더욱이 물가가 비싸다고 체감됩니다. 이에 몇몇 한국인 교환 학생들 경우에는 H-Mart에서 각종 식자재료를 구매 후 Alexander Residence Hall에 있는 Basement에서 종종 요리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3. 식사 및 편의시설 (식당, 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NCSU Dining Hall

Block 40 Plan + 700 Dining Dollars, Flex 500 Plan + 500 Dining Dollars 등 직접 Meal Plan Option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시로 Block 40 Plan / Flex 500 Plan은 매 끼니를 의미하며 Dining Dollars는 Block 40 Plan / Flex 500 Plan을 다 소진할 경우 Dining Hall, Foot Court, Restaurant, Cafe, Market에서 Dining Dollars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Dining Hall

(1) Fountain

평일 및 주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운영합니다. 대표적인 Dining Hall로서 대부분의 NCSU 학생들이 애용합니다. NCSU 재학 중 첫 Dining Hall이기에 애정이 많이 가는 Dining Hall입니다. 전체 Dining Hall에서 5할은 Fountain에서 먹은 것 같습니다.

 

(2) Clark

매력적인 Dining Hall입니다.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음식 질이 뛰어납니다. 주로 Case 점심시간에 줄이 너무 길 때 자주 애용하였는데 항상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단점으로는 유독 매일 같은 메뉴가 나오는 기분이 나고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입니다.

 

(3) Case

마음속 1순위 Dining Hall입니다. Alexander Residence Hall에서 가까울뿐더러 Athletes (운동선수)들이 애용하는 Dining Hall이기에 가장 맛있는 식단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Athletes를 제외한 사람들은 평일 아침부터 점심까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University Tower

- 마음속 2순위 Dining Hall입니다. Alexander Residence Hall에서 거리가 조금 있지만, University Tower 꼭대기에서 전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주문형 수제 Wrap (속을 부드러운 납작한 빵으로 감싸서 만든 요리입니다. 일반적인 플랫브레드에는 밀 토르티야, 라바쉬 또는 피타가 있습니다. 먹거리에는 차갑게 썬 고기, 가금류 또는 생선, 잘게 썬 양상추, 잘게 썬 토마토 또는 피코 데 가요, 과카몰리, 볶은 버섯, 베이컨, 구운 양파, 치즈, 랜치 Hall로서 허니 Hall로서 같은 소스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이 있기에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5) One Earth

Tally Student Union이라는 학생회관 안에 있는 Dining Hall입니다. 특징으로는 음식을 포장하여 주로 학생들은 휴게실에서 먹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질은 Fountain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NCSU Food Court

Talley Pavilions / Atrium Food Court / On the Oval Food Hall

 

NCSU Restaurant

Tally – Jason’s Deli / Sushi with Gusto / Los Lobos Mexican Grill / Tuffy’s Diner /1887 Bistro

Atrium – Chick-fil-A / Brickyard Pizza and Pasta / Delirious Wraps and Salads /

         Union ’51 Burgers / Makus Empanadas

Oval – Gravity Café / Cold Fusion Sandwiches and Salads / Fahrenheit Pizza /

       Fahrenheit Home Style / Flashpoint Global / Newton’s Grill

Wolves’ Den / The Terrace / Loonie Poole Golf Course – Snack Bar

 

NCSU Café

Atrium – Smoothie U

Port City Java – Park Shops / EB II / Nelson Hall / Terry Center / Tally Student Union

Talley – Starbucks

D.H. Hill Jr. Library – Hill of Beans Café

Hunt Library – Common Grounds Café

Jordan Library – Elements Café

Social Fabric Café + Market

 

Hillsborough Street & Cary Restaurants

Zaxby – 패스트 캐주얼 레스트랑의 미국 체인 (치킨 윙, 샌드위치 및 샐러드 판매)

The Pit – 미국 전통 햄버거 가게

Slice of NY Pizza – 피자 가게 (버섯 피자, 뉴욕 피자 등 판매)

Meat & Bite – 햄버거 및 Wrap 가게

Baja Burrito – 부리또 가게

David’s Dumpling & Noodle Bar – 중식 (만두, 볶음밥 등 판매)

Ajisal Sushi Restaurant – 일식 (초밥, 라면 등 판매)

Good Berry’s Frozen Custard – 아이스크림 가게

Guasaca – 타코 가게

Fun Dip Pot – 중식 (마라탕, 마라샹궈 등 판매)

Chipotle

Kebab and Curry – 인도 가게 (난, 카레 등 판매)

Golden Dragon – 중식 (전통적인 중식 판매 e.g. 계란, 브로콜리 요리 등)

Seoul Grille – 한식 (고깃집이며 무한리필 옵션)

Seoul Garden – 한식 (비빔밥, 부침개 등 판매)

G. 58 Cuisine – 중식 (북경요리 등 판매)

K-Town – 한식 (비빔밥, 김치찌개, 치킨 등 판매)

Cava

Cheesecake Factory – 패밀리 레스토랑

의료

의료비가 비싼 관계로 꾸준히 건강을 관리했으며, 의료 보험비 납부 시 Campus Health Services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급한 경우 CVS Pharmacy에서 상비약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은행

주변인들은 Bank of America, Chase, PNC 등 은행 계좌를 개설하여 사용했습니다. 저는 국내 신용카드를 이용하였습니다.

 

교통

버스와 택시 (Uber 및 Lyft)를 이용하였습니다. 가끔 친구가 차를 태워주어 일정을 진행할 때도 있었습니다.

 

통신

주변인들은 Mint Mobile을 활용하여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했습니다. 저는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와이파이는 NCSU Eduroam를 이용하였습니다.

 

 

4. 학교 및 여가 생활 (동아리, 여행 등)

 

운동

헬스장과 수영장, 그리고 테니스장 이용하여 건강을 관리하였습니다. 제 인생에서 최고의 시설이었습니다.

 

공연

Stewart Theatre에 음악 콘서트 혹은 연극을 진행합니다. 저의 경우 2023년 10월 20일 날 Hiromi’s Sonicwonder 콘서트를 관람하였습니다. (히로미: 재즈, 클래식, 팝의 경계를 넘나들며 창의적인 에너지로 듣는 이를 감동을 주는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입니다.)

 

스포츠

미식축구: PNC Arena에서 NCSU 미식축구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경기장 규모와 오프닝 등 상상 그 이상이기에 꼭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예상외로 4쿼터 (매 쿼터 15분)으로 1시간 경기 시간을 주지만 중간에 휴식 시간과 광고 등이 많아 대략 4시간 걸렸습니다.

농구: PNC Arena에서 NCSU 농구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대학 농구 리그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올랜도에서 매직 vs. 덴버 NBA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진정으로 프로 농구 리그를 경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여행

동부: 비행기 (Delta, American, United, Alaska, Frontier, Jet Blue 등)와 열차 (Amtrak) 등을 이용하여 롤리, 샬럿, 더럼, 워싱턴 D.C., 시카고, 보스턴, 애틀랜타, 마이애미, 올랜도, 뉴욕을 여행했습니다.

서부: 비행기와 패키지 투어를 신청하여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요세미티 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 텍사스를 여행했습니다.

 

5. 안전 관련 유의사항

 

Raleigh는 치안이 좋은 지역입니다. 그러나 늦은 시간에 혼자서 도심을 가는 행위 등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총기 사고가 거의 나지 않는 지역이지만 Chapel Hill에서 총기사건이 일어났기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유의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기타 유용한 정보

 

다양한 사람들을 알아가기

NCSU 한인학생회 KSA (Korean Student Association) 및 한인교회에서 한국인들과 교류를 이어나가면 North Carolina, 특히 Raleigh에서 생활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외에 KSA는 Duke University 및 UNC 한인학생회와도 교류가 있습니다.

NCSU에는 스포츠, 체스, 요리 등 다양한 동아리와 학회가 존재합니다. 이에 본인의 관심사에 맞는 동아리와 학회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테니스 동아리에 가입하지는 않았지만, 가끔 테니스 동아리 부원들과 시합을 하였습니다.

 

자연감상

Pullen Park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 시내 바로 서쪽에 있는 66.4에이커 규모의 공원입니다. 공원이 넓고 경관이 아름다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만끽하며 2023학년도 2학기를 보낸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학부 졸업을 앞두고 졸업 논문 제출과 학점 이수를 완료한 상황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선택한 것은 저에게 많은 도전과 성장을 안겨주었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따라 교환학생으로서의 경험이 평생 후회하지 않을 가치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미국에서의 생활은 저에게 다양한 문화와 언어적 도전을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미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경험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와 소중한 인연은 평생 간직할 것입니다. 소중한 경험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의 인생을 더욱 열정적으로 살아갈 것이며 귀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서울대학교 국제협력본부(OIA)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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