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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박O진_University of Gothenburg_2022학년도 제 1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29 September 2022

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2022년 상반기 개인적인 사정으로 스웨덴에 잠시 거주하게 되었는데 스웨덴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과 자연을 대하는 태도, 스웨덴의 문화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되어 스웨덴에서 공부를 해보고 싶어 교환학생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제가 파견된 대학교는 University of Gothenburg(예테보리 대학교)인데, 예테보리라는 도시는 스웨덴 제 2의 도시로, 겨울의 날씨는 서울보다는 춥지 않고 여름의 날씨는 20도에서 맴도는 쾌적한 기온을 가지고 있습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교환학생으로 선정된 이후, 예테보리 대학교에서 추가적으로 Letter of Motivation을 요구했고, 해당 문서를 보내고 나면 예테보리 대학교의 교환학생 담당자 분께서 거주허가증을 발급하는 방법을 안내해주는 문서가 첨부된 메일을 보내주십니다. 이를 잘 읽고 스웨덴 이민청에 학생 비자를 신청하고 수강신청을 진행하면 됩니다. 이메일로 질문을 드리면 최소 2일 안에는 답장이 옴으로 궁금한 것은 모든지 물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IV. 학업 및 현지 생활 안내

수강한 과목은 'Perspectives on Scandinavian Cultures(30 credits)'로 최소 들어야 하는 학점(30 credits)을 채우면서도 북유럽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시험은 모두 Home exam으로 일주일 정도의 기간을 주었고 성적은 VG(Very Good), G(Good), F(Failed)로 나뉘어졌습니다.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을 경우,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또한 따로 스웨덴어 수업을 신청할 수 있는데 해당 수업은 선착순이므로 수강 신청 시간을 잘 확인하여 신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웨덴의 겨울은 춥지는 않은데 겨울이 4월까지 이어지는 편이라 자칫 우울할 수가 있으므로 해당 국가로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비타민 D를 꼭 챙겨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III.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스웨덴에서 외국인 신분으로 생활하는 것과 대학생으로 생활하는 것이 좀 색달라서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살고 싶은 삶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고, 대한민국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사고를 전환시키는 값진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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