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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김O혜_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_2016학년도 2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8 June 2017

파견기간

2016.09~2016.12

 

교환학생

귀국 보고서

소속

경제학부

파견국가

캐나다

성명

김다혜

파견대학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작성일

2017.03.13

 

 

. 파견대학

 

1. 개요

 

UBC 는 자연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캠퍼스입니다.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가 꽤 큰 학교 입니다. 밴쿠버 캠퍼스 근처에는 아름다운 해변과 넓고 평화로운 공원들이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 중에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아서 중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수강신청은 UBC 에서 오는 이메일을 잘 확인해 보면 수월하게 진행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숙사의 경우에도 이메일을 자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Gage 라는 기숙사에서 살았습니다. 이곳은 공간들이 개인화 되어 있어 좋았고 공용공간도 룸메이트들과 잘 약속해서 관리한다면 살기 편한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부엌이 조금 좁아서 불편하기도 했지만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3.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대부분의 교환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go global 에 문의하시면 많은 조언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담당자 분은 바뀌셔서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강의

 

ECON 221 Introduction to strategic thinking

 

우리나라의 게임이론 수업과 비슷한 과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숙제를 잘 해가려면 꾸준히 조금씩 복습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숙제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힘들기도 했지만 숙제를 할 때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의 경우에도 수업시간에 열심히 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CON 356 Introduction to international finance

 

이 수업의 경우 서울대에서 들었던 거시경제학과 내용이 겹치는 부분들이 많아서 따라가는 데에 어려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숙제도 그렇게 부담되지 않을 만큼 있어서 수월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CON 371 Economics of the environment

 

처음 들어보는 수업이었지만 굉장히 주제가 흥미롭고 재밌어서 수업을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기출문제를 열심히 보고 수업 내용만 잘 숙지했더니 시험 문제를 푸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ECON 451 Economics of public expenditures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교수님께서 설명을 차근차근 잘 해주셔서 후반부에 가서는 쉽게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조금 어렵기는 했지만 수업내용들과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공부하면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평상시에 영어를 의사소통 언어로서 사용하다 보니 확실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붙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과 계속해서 영어로 대화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된 것 같습니다.

 

3. 학습방법

 

서울대에서 공부를 하던 대로 했더니 수업이나 시험을 따라가는 데에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밴쿠버는 특히 가을겨울 즈음에 비가 많이 와서 방수가 되고 모자가 달려있는 겉옷이 굉장히 실용적이고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옷을 너무 많이 챙겨가서 나중에 학기가 끝나고 여행할 때 여러 번 택배로 옷들을 붙여야 했습니다. 그래서 옷은 꼭 필요하고 꼭 입을 것들로만 챙겨서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불의 경우 저는 짐이 될까봐 현지에서 구매했습니다. 현지 물가 수준은 크게 비싸다고 느낀 적은 많이 없었습니다. 의류의 경우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먹을거리들은 대형마트를 가면 저렴하고 질 좋은 것들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저는 부엌이 있는 기숙사에 살아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씩 마트에서 장을 봐와서 주로 음식을 해먹었습니다. 그리고 은행의 경우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은행들을 이용했습니다. 밴쿠버는 대중교통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서 여러 군데를 다니기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의 경우 저는 fido 에서 유심칩을 구매하여 사용했고 사용하는 동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3. 여가 생활

 

주로 여가 생활로는 농구를 하거나 수영을 하는 등 체육 활동을 활발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좋을 때는 밴쿠버 근처의 많은 공원들을 찾아서 다니면서 마음의 힐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친구들과 파티도 많이 하고 음식도 많이 해먹으면서 지냈습니다.

 

 

4. 기타보고사항

 

저는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좋아하고 수영하기를 좋아해서 학교에서 마음이 맞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여자 농구팀을 만들어 한 학기 동안 농구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계속해서 교류하는 기회를 가지다 보니 많은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고 영어실력도 많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이번 교환학생 시기는 제 인생에 있어서 황금기라고 할 만큼 정말 행복했던 시기였습니다. 아무런 걱정도 없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삶이 너무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밴쿠버의 자연이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여러 공원들을 다니면서 마음을 평온하게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교환학생 기간 동안 정말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해보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자신감을 확실하게 얻어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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