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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임O헌_Osaka University_2016학년도 2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8 June 2017

Ⅰ. 파견 대학
1. 개요

大阪大?京都大?과 함께 近畿 지방을 대표하는 일본의 국립대학입니다. 大阪市에서 북쪽으로 떨어진 豊中市, 吹田市, 箕面市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 개의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豊中市에 위치한 豊中 캠퍼스에는 중앙 도서관과 문학부, 법학부, 경제학부, 이학부, 기초공학부가, 吹田 캠퍼스에는 대학 본부와 인간과학부, 의학부, 치학부, 약학부, 공학부가, 箕面 캠퍼스에는 외국어학부가 있습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소개
수강신청은 초안지와 유사한 방식으로 하게 됩니다.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수강편람을 확인하여 약 수업 2주차 정도까지 수강신청서를 작성하고, 담당 교수와 지도 교수의 사인을 받아 학부 사무실에 제출하면 수강신청이 완료됩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학부의 수업도 들을 수 있었지만, 자신이 속한 학부 사무실에서 확인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豊中 캠퍼스에서 가까운 ?明寮에 거주했습니다. ?明寮豊中 캠퍼스와 가깝고, 약 15만원/월 정도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시설이 약간 낡았고, 입주자가 한 학기에 한 번 정도 공용 공간 청소를 해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버스로 통학하는 일이 거의 없으므로 자신이 주로 수업을 듣는 캠퍼스와 가까운 기숙사로 신청하는 편이 좋습니다.
3. 교환학생 프로그램 담당부서 및 담당자
Aska KAGEYAMA, Ms                                     1-1 Yamadaoka, Suita, Osaka 565-0871 Japan
Osaka University                                      Phone : +81 668794026 extension 9538
University-wide Student Exchange ? Inbound team           Facsimile : +81 668798964
International Student Affairs Division                     E-mail :
exchange@ciee.osaka-u.ac.jp

 

Ⅱ. 학업
1. 수강 과목 및 추천 과목

大阪大?에서는 기본적으로 주 1회 90분 수업이 2단위입니다. 저는 日本史?講義(Japanese History Lecture), 日本語(Japanese), 統計力?2(Statistical Mechanics 2), 先端科?技術セミナ?物性物理工?最前線(Frontier of Material Science), 量子力?C(Quantum Mechanics C), 그리고 ナノスケ?ル物性(Solids in Nano-scale)를 수강했습니다. 대부분 전공 수업이었기 때문에 저의 학업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어 수업으로는 초심자부터 JLPT N2 수준의 학습자까지 수강할 수 있는 국제교육교류센터의 ?合日本語 JA Series(Japanese JA Series)가 있고, JLPT N1 수준의 학습자를 위한 문학부의 日本語(Japanese)가 있습니다. 만약 OUSSEP 프로그램 교환학생과 어울리고 싶다면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교육교류센터의 교양 수업을 듣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일본인 학생과 어울리고, 일본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자신이 속한 학부의 전공 수업을 듣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2. 외국어 습득 수준
저는 교과서로 일본어를 공부하여 JLPT N1에 간신히 합격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다른 영역에 비하여 회화 실력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렇지만 일본인 학생과 자주 어울리고, 일본어로 진행되는 수업만 들은 덕분에 회화 실력을 포함한 전반적인 일본어 실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일본어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일본어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과 자주 마주친다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3. 학습 방법
저는 iExPO 프로그램 교환학생이었기 때문에 일본인 학생과 비슷하게 전공 수업을 들었습니다. 내용은 조금 어려웠지만,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로드가 적은 편이기에 별로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별도로 지도 교수의 연구실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한 일도 저의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Ⅲ. 생활
1. 입국 시 필요 물품 및 현지 물가
국제 우편 비용까지 고려하면 대부분 생활에 필요한 물품은 일본에서 사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특별히 110V와 220V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헤어 드라이기와 계좌 개설에 필요한 도장을 한국에서 준비했습니다. 오히려
大阪大?에서 유학생을 대상으로 침구류를 제공하거나 ?明寮에는 각 방마다 공유기가 설치되어 있었으므로 이러한 사항을 미리 확인하여 국제 우편 비용을 낭비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大阪의 물가는 대체로 한국과 비슷했습니다. 식료품은 한국보다 약간 저렴한 경우도 있고, 교통 및 운송 비용은 한국보다 훨씬 비쌉니다. 기숙사가 캠퍼스와 떨어져 있다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식사 및 편의 시설 (의료, 금융, 교통, 통신 등)
저는 취사 도구를 구입하지 않아서
豊中 캠퍼스의 식당과 石橋? 근처의 식당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明寮 근처에는 松屋와 편의점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그리고 의료 보험은 가입했으나 의료 시설은 전혀 이용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豊中 캠퍼스 근처에는 市立豊中病院이 있습니다. 금융 시설로는 한국에서 하나은행의 VIVA G 체크카드를, 일본에서 ゆうちょ의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豊中 캠퍼스 근처라면 阪急電?를 이용하는 편이 좋고, 빠른 또는 저렴한 길 찾기로는 구글 지도와 야후 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은 각자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는 것 같지만, 저의 경우에는 BIG CAMERA의 OCN SIM 카드(데이터 10GB에 약 3만원으로 최소 5개월 계약)를 이용했습니다.
3. 여가 생활
주로 여가 시간에는
カラオケ京都, 大阪, 神?로 여행을 가고는 했습니다. 大阪石橋?에서 京都河原町?까지는 470, 大阪なんば까지는 460, 神?神?三宮?까지는 370이어서 なんば보다 河原町神?三宮를 자주 갔습니다. 게다가 京都 시내에서는 500으로 하루 동안 마음껏 버스를 탈 수 있어서 京都 시내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기 편리합니다.

 

Ⅳ.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大阪大?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 이수를 통하여 다양한 것을 배우고 경험했습니다. 우선 JLPT N1을 취득했어도 일본어로 말하는 것은 조금 어려웠지만, 일상 생활이나 일본어 수업을 통하여 이제는 일본어로 토론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행과 일본어 수업을 통하여 한국과 일본의 근대에 대하여 스스로의 생각을 심화시킬 수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서울대학교에서 부전공(일본언어문명전공)을 무사히 수료하는 데에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공의 연장으로써 조금 더 상급의 양자역학과 통계역학을 수강하거나 지도 교수의 연구실 세미나에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등,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하여 성공적인 연구자가 되기 위한 잠재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특히 간접적으로 체험했던 일본 대학만의 독특한 연구 환경과 시스템은 한국 대학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기에 무척 부러울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추후 한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하여 일본에서 Post-doc으로서 실력을 쌓는 것도 스스로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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