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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_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_김수영

Submitted by Editor on 11 May 2016

 

 

 

 

파견기간

2014 가을 ~

2015

교 환 학 생

귀국 보고서

소 속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파견국가

Vancouver, Canada

성 명

김수영

파견대학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작성일

2016-01-07

 

I. 파견대학

 

 1. 개요

 

벤쿠버에 있는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2014년 가을학기부터 2015년 봄학기, 1년동안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했습니다. UBC는 굉장히 넓은 규모를 자랑하며 현지 학생들은 물론 다양한 나라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온 학생들을 만나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학교입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UBC로 떠나기 전, 한국에서 수강신청이 일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학생들은 UBC 담당자들이 보내주는 링크를 통해 과목들에 대한 강의계획서나 시간 등을 잘 참고해서 어떠한 수업을 들을 계획인지 담당자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서울대학교와는 다르게 1년 동안의 수강신청이 이때 모두 이루어집니다. 때문에 일년치의 수강신청할 과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때 신청한 과목들을 반드시 들을 필요는 없고, UBC에 도착해서 각 학기가 시작할때마다 UBC에 있는 교환학생 담당자와 상의하거나 UBC 학교 수강신청 사이트를 이용하여 수강 정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Walter Gage Residence에서 지냈습니다. 3개의 tower가 있고, 하나의 tower에는 약 15개의 층이 있습니다. 각 층에는 4개의 unit이 있고 각 unit에는 6개의 방이 있습니다. 하나의 unit에 공용 화장실과 부엌, 거실이 있습니다. 따라서 unit에서 같이 지내는 5명의 사람들이 룸메이트가 됩니다. 각자 독립된 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독립된 공간을 가지면서도 룸메이트와 같이 요리해 먹거나 거실에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학기 초에는 룸메이트들과의 공공질서를 작성하는 시간도 학교 측에서 마련해줍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담당자는 미리 정해져 있기 보다, 그때그때 배정되어 상담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International House

 

1783 West Mall Vancouver, BC, V6T 1Z2

 

Tel: 604-822-0942

 

Fax: 604-822-9885

 

e-mail: go.global@ubc.ca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저는 영어영문학과 심리학과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그 중 일부를 소개하겠습니다.

 

1.PSYC 308A

Social Psychology. 사회 심리학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도 열리는 과목이지만, 캐나다에서 사회심리학이 어떻게 다루어지는지 궁금한 마음에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은 Dr. Cheng이셨고유쾌한 교수님이셨습니다. 학생들에게 질문하고,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합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을 수강해보지 않았지만, 배우는 요점들은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사회 심리학의 역사, 기본적인 심리학 실험 절차들, 현재 사회 심리학에서 다루고 있는 이슈 등을 다루었습니다. 조교가 3명이나 있어서 질문이 있으면 수시로 조교한테 찾아가 물어볼 수 있도록 학생들을 배려했던 수업이었다고 느꼈습니다.  

 

2. ENGL 229E

English as a Global Language. 영어가 다른 나라에서 어떤 형태로 변형되는지, 그리고 그것들을 영어로 인정해야되는지 다루는 수업입니다. 교과서로 진도를 나가고 학생들이 짝을 지어 발표를 합니다. 발표 내용은 한 나라의 영어를 정해서, 그 곳의 영어가 언어학적으로, 문법적으로, 의미적으로, 문화적으로 등 어떻게 변형되는 지를 도서관에 있는 다양한 resource나 논문, 교수님과의 면담 등을 통해서 조사한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발표 후 학우들이 질문한 내용들에 대한 답변과 추가적인 사항들을 수정해서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학기가 마무리 됩니다. 때문에 쉽지 않은 수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교수님도 열정적이시고  (Stefan Dollinger) 배우는게 많았던 수업입니다. 발표하는 수업을 하나 정도 듣는 것도 영어실력 향상을 원하신다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ENGL 221

Greg Morgan 교수님의 과목입니다. 정확한 과목명이 생각나지 않지만, 영어영문학과 수업으로 희곡, 소설 등 다양하고 많은 양의 작품을 다룹니다. 리딩을 꼼꼼히 해야하고 학생들간의 토론, 질문 등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리딩은 필수입니다 5권의 책을 읽었던 것으로 기억하며, 두꺼웠던 책이 두권정도 있었습니다. 리딩이 너무 많기 때문에 부지런히 읽지 않고서는 수업 진도를 따라가기 힘듭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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