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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_Univ. of Auckland_유시환

Submitted by Editor on 2 June 2015

 

 

 

파견기간

2014학년도

2학기

교 환 학 생

귀국 보고서

소 속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파견국가

뉴질랜드

성 명

유시환

파견대학

오클랜드대학교

작성일

2015.01.26

 

I. 파견대학

 

1. 개요

 

뉴질랜드에 있는 The University of Auckland (이하 UOA)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인 Auckland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는 UOA, AUT, Massey university, Victoria university, University of Otago 등 총 8개의 university가 있으며 Univ. of Auckland는 이 중 규모와 명성이 가장 크고 높은 대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캠퍼스는 주 캠퍼스인 City campus 뿐만 아니라 Epson campus, Tamaki campus 등이 있으며, 40000여명의 학생이 있습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2-1. 수강신청 방법

 

제가 파견되었던 2학기 기준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학기는 7월 중순에 시작되고 수강신청과 기숙사 등의 행정처리는 4월부터 진행됩니다. 본교 교환학생 신청기간에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UOA 사이트에서 교환학생 신청을 진행하게 되고, 이 때 7자리 숫자로 구성된 IDUPI를 부여 받게 됩니다. 본교에서 발송한 서류가 정상적으로 도착하면 UOA측에서 International Offer 메일을 보내주고, 이 메일을 기점으로 수강신청을 포함한 각종 행정처리에 대한 안내가 시작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41일에 이 메일을 받았습니다.

 

학기 시작 후 일주일 동안 수강신청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때 수강신청을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기강의들은 자리가 금방 차기 때문에 미리미리 신청하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심리학 강의의 정원이 꽉 차서 듣지 못했습니다.

 

과목은 Stage 1, 2, 3으로 구분됩니다. Stage 1은 선수과목 prerequisite 수강 사실을 증빙할 필요 없이 수강할 수 있습니다. Stage 2 3은 선수과목 증빙을 요구합니다. concession 메뉴를 통해 본인이 서울대학교에서 수강하였던 과목을 설명한 뒤, 해당 과로 (홈페이지에 메일 있음) ‘선수과목을 들었으니 해당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해달라는 메일을 보내야 합니다. 저는 이때 영문 강의계획서를 참고자료로 보냈습니다. (미시경제학을 한글수업으로 수강하였더라도, 영어수업 미시경제학의 강의계획서를 첨부해서 보냄)  1주일 이상은 걸리기 때문에 미리 신청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 Business school에서는 단기간 내에 답을 받았지만, 심리학 수업에 대해서는 학기가 시작하고 나서야 답을 받았습니다. 일주일 내에 답이 오지 않는다면 재촉하는 메일을 보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2. 기숙사

 

http://www.accommodation.auckland.ac.nz/uoa/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기숙사의 종류에는 university hall, huia residence, Whitaker Hall (international house), grafton hall, O'Rorke hall, 그리고 2014 1월에 설립된 아파트 형식의 carlaw park student village가 있습니다. 또 다른 아파트 형식의 기숙사로는 university hall apartment, park road student flats, PSV(parnell student village), the royal, unilodge가 있습니다.

 

4월부터 UOA 웹사이트를 통해 기숙사 계약을 진행합니다. 저는 5월 초에 Residential Agreement Contract 메일을 받았습니다. 기숙사마다 나이 제한이 있는데, 소위 시설 좋고 급식시설이 있는 인기 기숙사 (ORorke hall, University hall)들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나이 제한에 걸리게 됩니다. 저는 Unilodge Carlaw park, Huia 등의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했을 때 급식시설이 있는 곳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전 귀국보고서에서 IH의 분위기가 좋다는 말을 보아서,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 IH에 지원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결국 운 좋게 IH에서 생활할 수 있었고,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저는 현재는 Whitaker Hall로 이름이 바뀐 International House(IH)에서 생활했습니다. IH에는 대부분 신입생들이 살고, 현지 학생과 국제 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국제적인 분위기의 기숙사입니다. 방은 10개 남짓의 2인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인실이며, 화장실과 샤워실을 공동 사용합니다. 화장실과 샤워부스가 꽉 차있었던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탁구, 포켓볼, TV 시청을 할 수 있는 게임룸도 있고, 피아노, 드럼 등이 있는 뮤직룸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이닝 홀이 있어서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대화도 하고 친분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식사는 대부분 괜찮았습니다. 샐러드바, , 우유, 각종 잼, 버터, 커피, 핫초콜릿 등이 매끼니 제공됩니다. 점심과 저녁에는 main dish가 제공되고 고기요리, 생선요리 등이 있었습니다. vegetarian 용 메뉴도 항상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신청할 경우 pack lunch를 받을 수 있고, 샌드위치와 조각케익 혹은 쿠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점심시간에 기숙사로 돌아오기가 번거로울 경우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 내에서 인종 차별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문화적, 외모적 유사성 때문인지 대체로 동양 친구들은 동양인끼리 서양 친구들은 서양인끼리 어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시아에 관심이 있는 서양 친구들은 동양인 그룹과 함께 어울리기도 하였습니다. 출신 국가를 불문하고 동양인 친구들도 대체로 영어를 굉장히 잘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네이티브들의 다채로운 표현을 따라갈 수가 없고 그런 면에서 서양 친구들을 몇 명이라도 사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영어 공부에 있어서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던 것은 얼마나 많은 친구들을 사귀는 것보다 얼마나 친밀감을 느끼는 친구를 사귀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더듬대고 버벅대면서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고 당당하게 영어를 쓸 수 있는 친구와 많은 시간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저는 교환학생 준비 과정 중에 생긴 각종 질문을 UOA 홈페이지의 Q&A 서비스나 아래의 메일로 문의하였습니다. UOA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입니다.

 

studentinfo@auckland.ac.nz  (전반적인 질문)

accom@auckland.ac.nz (기숙사 관련 질문)

int-questions@auckland.ac.nz (국제학생관련 질문)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Public Economics / ECON 361> 공공경제이론에 대하여 배우는 과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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