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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_Griffith Univ._박민주

Submitted by Editor on 5 November 2014

 

 

 

 

파견기간

2014 3 ~ 2014 7

교 환 학 생

귀국 보고서

소 속

서울대학교

파견국가

호주

성 명

박민주

파견대학

그리피스 대학교

(Griffith Univ.)

작성일

2014 8 22

 

I. 파견대학

 1. 개요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해있는 그리피스 대학교(Griffith University)에 다녀왔습니다. 5개의 캠퍼스가 있고, 가장 중심이 되는 네이슨 캠퍼스(Nathan)는 시티에서 떨어진 3존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티 부근 사우스뱅크 캠퍼스(Southbank)에는 예술 대학이 위치해 있습니다. 마운트그라밧 캠퍼스(Mount Gravatt)는 네이슨 캠퍼스와 매우 가까워 셔틀버스가 있고 걸어갈 수도 있는 거리입니다. 골드코스트(Gold coast)는 브리즈번 시티에서 기차로 2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해양 관광 도시로 우리나라 부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서핑 등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골드코스트 캠퍼스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수강신청은 날짜에 맞춰 하는 것이 좋으므로 교환학생 절차 관련 서류들을 미리 준비하여 시간에 맞춰 수강신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강신청을 하기 전에 관련 부서에 수강 가능한 과목을 확인 받고 수강신청을 인터넷으로 하면 됩니다. 이 중에는 온라인으로만 수강하는 강의도 있으니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앞자리가 1로 시작하는 것은 1학년 수업이며, 2로 시작하는 것은 2학년 수업입니다. 2학년 수업은 1학년 수업에 비해 과제 양이 많고 난이도가 있습니다. 수업 개수는 최소 3개 이상이어야 하고, 최대 5개까지 가능합니다. 적은 학점처럼 보이지만 한 수업 당 과제와 읽기자료 등이 많아 쉽지만은 않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은 여가 등의 다른 생활을 고려하여 3코스만 수강합니다. 저는 1학년 수업 2, 2학년 수업 2개를 수강했습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백문경 Moon-Kyung BAIK (Ms.)

Exchange Program Manager (North & South America, Oceania)

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Seoul National University

Bldg. No. 152 (CJ International Center)

599 Gwanangno, Gwanak-gu,

Seoul 151-742, Korea

TEL :+82-2-880-2594

FAX :+82-2-883-8632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호주의 대학은 대부분 3년제로, 기본적인 수업 방식은 강의(Lecture)와 튜토리얼(Tutorial)로 나뉘어 있습니다. 주당 3시간인 수업의 경우, 보통 2시간은 강의, 1시간은 튜토리얼을 합니다. 강의는 한국처럼 교수님이 일방적으로 수업을 하는 것으로  수십 명에서 수백 명까지의 학생들이 듣기도 합니다. 반면 튜토리얼은 학생들이 10-20명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강의자 혹은 조교와 함께 토론을 하며 생각을 넓혀가는 수업입니다. 강의는 자동적으로 녹음이 되어 인터넷에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튜토리얼은 녹음 되지 않고, 출석체크를 포함해서 시험에 나오는 것, 숙제의 방향 등 중요한 정보를 많이 알려주는 시간이기 때문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시간표를 튜토리얼 수업에 집중을 두어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가방식은 레포트, 시험, 프리젠테이션 등이 있습니다. 레포트는 참고문헌을 보통 10권 이상 읽어야 하며,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30권 정도 읽어야 합니다. 영어로 읽고 쓰는 것에 느리다면 레포트는 시간을 많이 요하는 과제입니다. 다지 선다 방식의 시험의 경우 보통의 한국 교육 과정을 밟은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지 선다 방식의 시험이 나오는 평가방식의 수업을 선택하는 것이 점수 받기에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에는 정해진 종이사전만 반입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험에 나오는 단어는 책에 있기 때문에 사전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의 경우 그룹으로 나누어서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고, 참여자 모두가 시간을 동등하게 배분하여 발표에 참여해야 합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첫 수업은 저에게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수업을 대부분 알아듣기가 힘들었고, 토론 수업의 분위기도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강의가 익숙해졌고, 예습을 하면 강의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학기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영어실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영어로 읽고 말하고 쓰는 것이 훨씬 편해지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학과 공부를 할 때 영어로 된 자료들을 읽는 것 만으로도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술적인 영어보다 더 어려운 것이 일상 생활의 영어였습니다. 수업시간에 사용하는 학술적인 영어는 예습을 하면 예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흐름을 따라갈 수 있었지만, 일상 생활에서 구어체표현, 은어가 섞인 농담으로 빠르게 말할 때는 알아듣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일상 생활에서의 영어를 쉽게 하기 위하여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호주의 단짝 친구나 이성친구를 만든다면 영어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국, 한국 문화,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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