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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_Univ. of Toronto_권민주

Submitted by Editor on 5 November 2014

 

 

 

 

파견기간

2013-2014

교 환 학 생

귀국 보고서

소 속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

파견국가

캐나다

성 명

권민주

파견대학

토론토대학교

작성일

2014/08/09

 

 

I. 파견대학

 1. 개요

 1827년 설립된 토론토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토론토에 위치한 공립대학교로서, 2013-2014년 기준으로 67,128명의 학부생과 15,884명의 대학원생이 등록하고 있으며, 2012년 기준으로 12,589명의 패컬티 멤버가 교육 및 연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상당히 큰 규모의 학교입니다. 토론토대학교는 토론토 시내에 있는 세인트 조지 캠퍼스, 미시사가 캠퍼스, 스카보로우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현재 학부생의 63% 가량, 대학원생의 95% 가량이 세인트 조지 캠퍼스에서 수학하고 있습니다. 정치학과(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를 비롯한 사회과학 대학원 전공수업 또한 세인트조지(St. George) 캠퍼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13-2014년 기준으로 전체 학생 가운데 학부생이 80%, 대학원생은 20%를 각각 차지하고 있으며, 대학원생 15,844명 가운데 2,331명은 국제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제학생 가운데 중국 학생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한국, 인도, 미국 학생들의 수가 가장 많습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제가 수강한 과목의 경우 정치학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학생들이 수강하는 핵심 과목(core course)이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수강신청을 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따라서 학기 시작 직전에 학과 오피스의 대학원 업무 담당자를 찾아가 상의하였고, 교수님의 서명을 받을 수 있는 서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해당 과목의 첫 수업에 들어가서 그 서류에 교수님의 서명을 받은 다음 학과에 제출하였고, 나머지 절차는 학과에서 모두 진행해주었습니다. (토론토대학교 정치학과의 여러 강의들이 두 학기에 걸쳐 연속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교환학생 기간이 1학기인 경우에는 정식수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그러한 경우에 해당된다면, 사전에 학과 담당자 및 강의 교수님과 미리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국에 앞서 교내기숙사를 신청했으나 배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교외에서 렌트를 구해야 했습니다. 일단 웹사이트를 통해 임시로 렌트를 구한 다음, 약 한달 후에 웹사이트를 훑어보며 좋은 조건의 집을 찾고 직접 방문해본 다음 집을 옮겼습니다. 렌트를 구하는 데에는 해외 사이트보다 다음의 캐스모 까페가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CIE(Center for International Experience)에서 교환학생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데, 웹사이트 주소는 http://cie.utoronto.ca/입니다.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이후에는 서울대학교 포털 메일을 통해 토론토대학교의 담당자로부터 먼저 연락이 올 것이므로, 이후에는 해당 담당자에 연락을 취하면 됩니다. 저는 CIEKate Garner라는 분과 비자 및 수업 등록 등에 관한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정치학과(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대학원 박사과정의 핵심과목으로 지정된 International Politics를 수강했습니다. 토론토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학부 수업과 대학원 수업 모두 한 학기(Fall/Winter)에 끝나는 과목과 두 학기에 걸쳐 연속으로 진행되는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nternational Politics는 두 학기에 걸쳐 진행되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최종페이퍼를 겨울학기가 종료되는 4월에 제출하였습니다. 2013-2014년 수업은 아들러 교수님과 구니츠키 교수님이 진행하셨고, 국제정치, 비교정치, 정치사상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1-2학년 학생들이 주로 수강했습니다.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거나 기타 정치학 세부분과를 전공하는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국제정치이론에 대한 심화된 이해를 제공하는 세미나 과목입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교내에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강좌가 많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CIE가 운영하는 English Communication Program은 저렴할 뿐만 아니라, 토론토대학교의 국제학생이나 다른 교환학생들과 만날 수 있는 장을 제공했습니다. 다만, 정식수강 과목과 달리 CIE의 프로그램은 강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수업의 과제가 겹치는 경우가 생기면 빠짐없이 참석하기 어려웠습니다. 

 

 3. 학습 방법

세미나 수업이므로 수업 전에 리딩에 대한 짧은 에세이를 써서 제출하는 것이 과제로 부과되었습니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년 기간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라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2013-2014년 겨울에는 유달리 추운 날씨가 지속되었기 때문에 두터운 의류가 많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눈이 내리는 날이 많아 등산화와 긴 부츠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토론토에는 한인타운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PAT와 같은 한국마트에서 한국식품을 매우 쉽고 예상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제품을 한국보다 약간 높거나 거의 유사한 가격으로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하나, 콘택트렌즈 용액과 같은 일부 제품은 유달리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토론토대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요구하는 의료보험에 가입하였으나, 실제로 의료시설을 이용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은행은 TD은행과 RBC은행 두 곳에 구좌를 만들어 체크카드를 이용하였습니다. 학생증을 수령한 후 이를 제시하고 계좌 이용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었습니다. , 추가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으려면 귀국 전에 반드시 계좌를 해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교통은 거주지에 따라 상이한 부분이지만, 도보로 캠퍼스에 접근이 불가능한 경우라면 TTC를 이용할 수 있는 월 단위의 패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휴대폰은 한국에서 가져간 폰으로 Fido라는 통신사에 가입하여 이용했습니다.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거나 통신사의 프로모션에 변동이 있기 때문에, 가입 시 잘 확인하고 선택하면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는 6개월 이상의 기간에 더 좋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여가 생활

학교에서 가까운 거리에 미술관 등의 시설이 있으므로 토론토 시내에서 소소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캐나다의 다른 도시나 미국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4. 기타 보고 사항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박사과정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영미권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는데, 토론토대학교처럼 우수한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다행입니다. 토론토대학교에서의 수학 경험은 앞으로 학업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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