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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_Univ. of Iowa_김주경

Submitted by Editor on 5 November 2014

 

 

 

 

파견기간

2014 봄학기

교 환 학 생

귀국 보고서

소 속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

파견국가

미국

성 명

김주경

파견대학

University of Iowa

작성일

2014.08.10.

 

 

I. 파견대학

 1. 개요

University of IowaIowa주에 있는 대학교입니다. Iowa City에 위치하며, Ames에 있는 State University of Iowa와는 다른 대학교입니다. 언어학 쪽이 유명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Hawkeye는 아이오와 대학교의 스포츠팀 이름입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수강신청은 학교에 가서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에 이루어집니다. 한국에 있을 때 Exchange Student Profile Form을 제출하게 되는데, 수강편람(http://isis.uiowa.edu)을 참고해 듣고 싶은 강의 리스트를 여기에 작성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저 듣고 싶은 강의가 무엇인지 미리 알아보는 용이고 실제 수강신청은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각 학생마다 Academic advisor을 배정받아 그 분과 함께 하게 됩니다.

우리 학교처럼 Add form이라는 초안지가 있다고 알고 있으나 과정이 복잡하다며 제 Academic advisor은 웬만하면 인원이 차지 않은 다른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그러나 꼭 들어야만 하는 강의가 있다면 강의하시는 교수님께 가능한지 여쭤보고 확인을 받고 다시 Academic advisor을 만나서 수강신청을 다시 하시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오와 대학교에는 14개의 기숙사(residence halls)가 있습니다. 그 중 Hillcrest, Burge, Currier, Mayflower가 많은 학생들을 수용합니다. 아마 교환학생 가시게 되면 이 중 하나에 묵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Hillcrest Burge에는 dining hall, 즉 식당이 있기 때문에 식사하기가 편합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외부 학생이 많이 드나들고 복잡합니다. Mayflower Hall에는 부엌이 있어서 요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캠퍼스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편입니다. 날씨가 추운 경우 걸어서 학교 다니기가 힘들기 때문에 Cambus라는 학교 셔틀 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저는 Currier Hall에 살았는데 위치도 좋고 시설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부엌이 없어서 요리를 할 수 없고(전자레인지나 커피포트는 사용 가능합니다) 무조건 학교 식당 식권을 구입해야 했습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한 분이 아닌 여러 명의 담당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분께 연락 드리는 것이 가장 확실한 것 같습니다.

Bob Gutwein

International Student & Scholar Advisor                                                                    

University of Iowa                                                                                                                

1111 University Capitol Centre                                                                                       

Iowa City, IA 52242-5500

Phone: 319-335-0335

Fax: 319.335.2021

General Email: isss@uiowa.edu                                                                                    

http://international.uiowa.edu/isss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전 제 전공 과목인 스페인어 강의 두 개랑 프랑스어 강의 한 개, 그리고 경영학을 위한 통계학 강의를 들었습니다.

 

1)    Spanish in the U.S. (Julia Oliver Rajan)

영어로 진행된 강의입니다. 스페인어를 잘 할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강의 이름 그대로 미국에서 사용되는 스페인어에 대해 다룹니다. 중미에서 미국으로 이민 오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대체로 중미에 대한 내용입니다. 중미의 기본적인 역사에 대해, 언제, 왜 그 사람들이 미국에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 그리고 그 사람들이 말하는 스페인어에 대해 알아봅니다. 또한 그 스페인어가 미국에 들어와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배웁니다. 내용이 많은 편이고 과제도 많은 편입니다. 학기 중에 퀴즈 5번과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지만, 중간, 기말 시험은 대부분 퀴즈에서 출제된 문제 위주로 공부하시면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교수님께서 원래 푸에르토리코 사람이기 때문에 영어 발음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설명은 잘 하시고 질문하면 잘 받아주십니다.

 

2)    Spanish American Short Stories (Diana Velez)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중남미 단편소설 강의입니다. 교수님은 좋았으나 수업 방식 및 평가 방식은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이 월, , 금이었는데 거의 매 시간마다 한 편의 소설을 읽어가야 합니다. 저는 작가의 특성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각 소설을 자세하게 읽어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했는데 소설을 많이 읽는 데만 치중하다 보니 모든 소설을 줄거리만 파악하고 넘어갔습니다. 평가는 퀴즈 5번과 출석 및 참여로 이루어지는데 퀴즈가 수업 때 다룬 줄거리에서만 나옵니다. 그렇다 보니 학생들 모두 잘 보기 때문에 평균이 매우 높습니다.

 

3)    First-Year French (David Hagan)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수업입니다. 원래 두 학기 동안 배워야 할 내용을 한 학기 동안 배우는 5학점짜리 강의로 수업이 월-금 매일 있는데 한 교수님이 모든 수업을 다 하셔서 교수님에 따라 수업의 질이 좌우될 것 같습니다. 우리 학교 언어 수업과는 달리 문법은 기본만 다루고, 배운 것을 응용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 학교에서 초급 1, 2 강의에서 배우는 내용의 80% 이상 다룹니다. 5학점 강의인 만큼 배우는 것도 많고 과제도 많고 시험도 많습니다. 중간고사를 3번 보고 마지막에 기말고사를 전범위로 봅니다.

 

4)    Statistics for Business (Blake Whitten)

경영학 학생들을 위한 기본 통계학 강의여서 그런지 내용은 쉬운 편이었습니다. 중간고사 세 번과 전 범위 기말고사 한 번이 있었는데 두 번째 중간고사까지는 고등학교 때 배운 수학 내용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Hypothesis Testing, Regression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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