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영국_University of Warwick_정승은

Submitted by Editor on 28 October 2014

 I. 파견대학

1. 개요

저는 2013년 처음으로 워릭대학교에 한 한기동안 파견을 다녀왔습니다. 워릭대학교는 영국에서 수준 높은 캠퍼스 대학으로 비교적 시골에 덩그러니 캠퍼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때문에 대도시가 주는 문화적 혜택이나, 관광, 체험같은 부분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캠퍼스 내에 문화시설 (영화관, 공연, 파티 등) 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학생들이 대부분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비교적 끈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의 경우는 그곳에 도착해서 행정 담당자와 직접 하게 됩니다. 원하는 수업을 선택하고 소속 학과에서 허가를 받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영대의 경우 다른 방식으로 인터넷 신청을 합니다.

기숙사의 경우 학교 담당자가 보내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학교 중앙 캠퍼스와 가장 가까운 곳을 선택하였는데 수업을 듣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워릭대의 경우 1학년이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경우 플랫메이트 들이 대부분 1학년 학생들입니다. 기숙사 생활을 할시 다른교환학생들과 친해질 시간들도 많고 플랫메이트들과 친해질 기회도 많습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교환학생 담당자의 경우에는 학교 공식 담당 메일이 있고 담당 소속의 담당자의 경우에는 도착후 면담을 할 수 있습니다.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저는 Introduction to film studies, voting theory를 선택하여 수강하였습니다. 영화학개론의 경우 매 시간 영화를 보고 영화의 배경, 인물, 장르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우는 강의였습니다.이는 서울대에 개설되지 않은 수업이고 소규모로 세미나식으로 진행되어 새로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voting theory의 경우 투표 선택방식을 경제학적으로 공부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이는 서울대의 대형 경제학부 강의와 유사했습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처음에 도착했을 때는 영국식 액센트를 처음 접한것이기 때문에 매우 생소했습니다. 하지만 플래세이트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였고 교환학생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점점 익숙해졌습니다. 수업의 경우에는 강의자가 정제된 언어로 천천히 말하기 때문에 수업을 따라가기에는 대부분의 경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3. 학습 방법

우선 학교내에 있는 학습 센터를 통해 에세이를 쓸 때 언어적인 부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 시험을 통해 보는 경우에는 보통 학교에서 보는 시험과 유사한 방식으로 공부하면 수업을 따라가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그냥 보통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에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면 크게 준비할 것을 없습니다. 다만 영국의 경우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식사를 밖에서 사먹는 대신 요리해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워릭대 같은 경우에는 학교에 대부분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은행, 의료시설, 슈퍼마켓 등이 모두 있기 때문에 생활자체는 매우 편했습니다. 은행 계좌 개설의 경우 대부분 종이 서류를 통해 처리가 되기 때문에 한국과는 달리 2주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학교 내에 은행에서 일괄처리를 한듯 하여 매우 빠르게 개설할 수 있었습니다. 여권과 학교에서 발급한 재학증명서를 가져가면 개설을 해줍니다. 다만 나라에 따라 체류기간별로 계좌 개설 여부가 다르니 알아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워릭대의 문제는 시골에 있는 학교이기 때문에 교통이 매우 불편했고 비쌌습니다. 학교에서 시내로 가는 교통편이 자주 있지 않았고 가격도 4000원정도로 비?還윱求?.

 

 

3. 여가 생활

 

저 같은 경우는 학교 동아리에도 가입하고 학교내에서 하는 공연들도 많이 관람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유럽여행을 자주 다녔는데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은 EU의 장점을 한 껏 누리셨음 좋겠습니다.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저에게는 난생처음으로 부모님 겨을 떠나 외국에서 살다 오는 경험이었습니다.열린 마음으로 친구를 사귀고 다른 문화들을 접한다면 생각의 지평이 넓어지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회를 좀 더 폭 넓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기 전에 언어적인 부분에 있어 자유롭게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View Count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