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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_Rutgers, State Univ. of New Jersey_이동환

Submitted by Editor on 21 March 2014

  

I. 파견대학

 1. 개요

       미국 뉴저지 주의 주립 대학교인Rutgers1766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학교로, 인문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으며,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Milton Friedman이 졸업한학교로도 유명합니다. 뉴저지 주 내 3개 지역(New Brunswick, Newark, Camden)에 캠퍼스가 분산되어 있으며, New Brunswick 캠퍼스를 주 캠퍼스로 합니다. 교환학생프로그램 역시 New Brunswick 캠퍼스에서 이루어졌는데,New Brunswick 캠퍼스는 다시 4개의 캠퍼스(CollegeAve., Cook/Douglass, Busch, Livingston)로 나뉩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수강신청은 기본적으로 Rutgers 대학교의Study Abroad 웹사이트(http://studyabroad.rutgers.edu)에서이루어지며, 개설되는 강의와 그 내용은 UniversitySchedule of Classes 웹사이트(http://sis.rutgers.edu/soc)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서울대의 경우 학생들이 정해진 일시에 일괄적으로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강의를 신청하는 반면, Rutgers에서는 먼저 듣고자 하는 강의 리스트를 만들고, 이를Study Abroad 사이트의 Incoming StudentCourse Selection 페이지에 입력하면 교환학생 담당자가 대신 강의를 신청해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별다른 prerequisite을 요구하는 강의만 아니면, 웬만해서는 신청한 강의를 전부 수강하게 해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StudyAbroad 사이트와 University Schedule of Classes 사이트에 대한접속 및 가입 방법은 Rutgers의 교환학생 담당자가 학생 메일로 보내주니, 메일을 수시로 체크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일부 전공 강의의 경우 서울대 내에서만 수강하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니,수강 신청 전 본인의 소속 학과나 복수전공/부전공중인 학과에 미리 문의한 뒤 수강 신청하시기를바라며, Visa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12학점을 이수해야한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숙사의 경우, 5가지 선택지가주어졌습니다. Busch 캠퍼스에 위치한 SilversApartment, Livingston 캠퍼스에 위치한 Livingston Apartments,Cook 캠퍼스에 위치한 NewellStarkey, 마지막으로 College Avenue Campus에 위치한 University Centerat Easton Avenue가 그 5가지입니다. 기숙사비용은 대체적으로 학기당 $4000내외로 큰 차이는 없으나, 최근에지어져 시설이 좋은 Livingston Apartments는 타 기숙사에 비해 $400가량 비싼 편입니다. 각각의 캠퍼스는 New Brunswick 지역 내에 분산되어 있으며 매우 넓기 때문에, 본인이듣게 될 수업이 몰려 있는 캠퍼스의 기숙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겠으나, 그보다 각종 편의 시설이나음식점 등의 이용 여부가 선택의 우선 순위인 분이라면 단연 University Center at EastonAvenue를 추천합니다. New Brunswick 지역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George Street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있어 매우 편리한 곳입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Rutgers Study Abroad에서 담당하며, 102 College Avenue, New Brunswick, NJ 0890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담당자는 Christopher Lytle씨로, Senior Program Manager의 직책을 맡고 있으며, 연락처는다음과 같습니다.

● 전화: 1-848-932-7787

● 팩스: 1-732-932-8659

● 메일: Christopher.lytle@rutgers.edu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저는 Rutgers에서4개 과목을 이수하였으며, 영어영문학과를 주 전공으로 하고있기에 모두 English 학과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자세한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BlackLiterature from 1930 to Present(Carter Mathes): 1930년대 이후의 미국 흑인 문학에 대한 강의로, Supernaturalism, mystery,the Gothic을 큰 테마로 하여 수업을 진행합니다. Invisible Man, Beloved 등 흑인 문학사에 큰족적을 남긴 5권의 명저에 드러난 초현실적 요소를 통해 작가들이 그들의 문학 작품은 물론, 더 나아가 미국 흑인들의 역사와 아이덴티티를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페이퍼 2, take-home 시험 1, 퀴즈, 수업 중토론 참여, Sakai(서울대의 eTL과 유사한 사이트)에서의 토론 참여, 출석을 종합하여 평점을 매기게 됩니다. 읽을 거리가 많고 과제와 퀴즈가 잦아 다소 힘들었지만, 수업 시간이외에도 Sakai를 통해 학생 간의 토론이 이루어져 배우는 내용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교수님이 페이퍼에 대해 꼼꼼히 리뷰를 해 주셔서 여러모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Introduction to Crime Fiction(Sarah Sheridan):추리 소설이 어디에서 출발하여 어떠한 형태로 변화되어 왔는지를 배우는 과목으로, 그 초창기라할 수 있는 19세기 newgate novel이나 sensation fiction부터 20세기의 hard-boiled fiction에 걸친 5권의 추리 소설을 읽고각각의 시대적/장르적 특징을 파악하는 수업입니다. 시험 2(중간/기말), 페이퍼 2(중간/기말), 프레젠테이션 1, 수업 중 토론 참여, 출석을 종합하여 평가하게 되는데, 소설 자체가 그다지 어려운 편은 아니라 수업의 진도를 따라가는 것이 비교적 수월하며 시험의 난이도도 그다지높지 않아, 비교적 큰 부담은 없는 수업이었습니다.

Literature and Psychology(MartinGliserman): 강의에서 다루는 문학 작품에 드러난 인물들의 성격이나 특정 행동, 더나아가 우리 자신의 성격과 우리들이 실생활에서 취하는 여러 행동들이 어떠한 근원에서 비롯된 것인지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강의로, 이를 위해 문학 작품은 물론 심리학 서적도 함께 공부한다는 점이 특징인 과목입니다. 매주 1회 제출해야 하는 ProcessLogs와 페이퍼 2(중간/기말) 제출만으로 평점을 매기게 되는데, 시험이 없고 과제가 비교적 수월하여 수업의 로드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교수님이 강의하시는 텍스트는 물론 과제로 내시는 Process Logs나 페이퍼를 통해학생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그를 분석하도록 유도하시는데, 그를 통해 저 자신을 한층 더 잘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수님이 학생들과 친밀한관계를 유지하시는 분이라 수업에 보다 재미있게,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고, 페이퍼에 대한 리뷰도 꼼꼼히 해 주셔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른분들께도 추천하는 강의입니다.

Graphic Storytelling: ExploringContemporary Comics(Tahneer Oksman): 만화가 문학적인 스토리텔링을 하는 하나의 장르로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배우는 수업으로, 주로 북미 출신작가들의 만화를 다룹니다. 처음에는 만화를 구성하는 요소나 스토리텔링을 위한 세부적 장치에는 무엇이있는지에 대해 이론적으로 접근한 뒤, 그 후에 각각의 작품에서 그러한 요소들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배웁니다. Formal Essay 2(중간/기말), Response Paper 6, 다른 학생들이 Sakai에 업로드한 Response Paper에 대한 감상 제출 6, 수업 중 토론 참여, 출석으로평점을 매기게 됩니다. 단순히 흥미 위주로만 생각하기 쉬운 만화 장르가 문학적으로 어떠한 기능을 할수 있는지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해 보는 수업이라 제게 있어서는 매우 새로운 강의였고, 그만큼 재미있었습니다. 읽을 거리나 과제가 결코 적은 강의는 아니지만, 수업 내용 자체가재미있고, 교수님도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시는 분이라 수업 중 토론이 매우 활발하여, 굉장히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강의입니다. 평소 만화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꼭 수강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문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English 학과에서 개설하는 강의 리스트를 살펴 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서울대내에서 수강할 수 있는 문학 강의 이외에도 다양한 강의들이 개설되어 있으며, 제가 수강한 Graphic Storytelling 과목처럼 보다 새로운 내용을 다루는 강의들이 많이 있어 흥미롭습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한 학기 만에 영어가 크게 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억지로라도영어를 듣고 말해야 하는 환경에서 지냈다는 점 자체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의 경우 모두 English 학과의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많은 영어 에세이를 썼고, 그에 대해 교수님들께 자세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영어로 글을 쓰는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면서 그들과 영어로 대화하거나, 수업 중에 이루어지는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영어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앤 것 역시 저에게 있어서는 매우 큰 소득입니다.

 

3. 학습 방법

       신청한 강의가 어떠한 형태로 진행되는강의인지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저의 경우, 수강한과목이 대부분 중간/기말 시험이 없는 대신, 작문 과제 위주로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reading 진도를 놓치지않으려 노력했고, reading을 할 때마다 노트에 그에 대한 소소한 감상을 적어 작문할 때 활용했습니다. 잘 이해 되지 않는 텍스트가 있을 경우 SparknotesShmoop처럼 텍스트의 줄거리나 인물에 대한 해설 등을 제공하는 같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부하기도 하였는데, 그다지 권장하는 공부 방법은 아닙니다. 이런 사이트에서 제공하는정보에 의존하기 보다는, 텍스트와 함께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이 있을 경우 그에 따라 마련되는 Review Session에꼭 참석하여 교수님이 시험에서 묻고자 하는 질문들의 맥락을 파악하려 하였고,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수업 시간 뒤에 직접 만나거나 혹은 이메일을 보내 교수님들께 질문을 많이 하였습니다. 교수님들이 교환학생에게호의적이시고, 교환학생이 네이티브 학생에 비해서 수업을 이해 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점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이렇게 질문을 했을 때 많은 내용을 알려주려 노력하십니다. 그를 통해 저도 공부하는 과목들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입국 시에는 미국에서 입을 옷, 당장 필요한 세면용품, 상비약, 플러그컨버터(돼지코), 필기구,교환학생 프로그램 수속 등에 필요한 각종 서류 정도를 챙겨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외의 식기, 각종 세제 등은 현지에서 사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또한, New Brunswick에는 한국 음식점이 있고, 인근 도시인 Edison에는 북미 최대의 한인 마트인 HMART가 있기 때문에, 굳이 밑반찬이나 라면 등을 챙겨 오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가는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며, 특히 교재비와 식비에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식사: 학교에서 제공하는 Meal plan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Meal plan을 이용할경우 캠퍼스 곳곳에 위치한 여러 dining hall에서 뷔페 형태로 제공하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장점이 있으나, 그 가격이 매우 비싼 편이라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으며,만약 이용하신다면 가장 작은 규모의 meal plan을 신청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저의 경우 meal plan을 신청하지 않아 따로 식사를 해결해야했는데, 학교 인근의 주요 식당은 다음과 같습니다.

 Palace Diner: George Street에위치한 브런치 식당으로, 한인 아주머니가 운영하시며, 오후3시까지만 영업. 샌드위치나 수프 등으로 간단히 아침/점심을 해결하기에 좋은 장소.

My Way: George Street에 위치한한국 음식점으로, 한인 부부가 운영. 각종 찌개나 갈비 등의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Chipotle: George Street에위치한 멕시칸 프랜차이즈.

Pizzeria Uno: Douglass Campus Center내에위치한 피제리아.

Gerlandas: Rutgers Student Center내에 위치한 피제리아.

Au Bon Pain: Rutgers StudentCenter내에 위치한 베이커리로, 각종 빵과 수프 등을 판매.

King Pita Palace: RutgersStudent Center내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중동 스타일의 각종 wrap이나 gyro를 판매.

KBG Korean BBQ & Grill: EastonAvenue에 위치한 퓨전 스타일의 한국 음식점.

Old Man Raffertys: George Street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스테이크나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는 곳.

이외에도 George StreetEastonAvenue에 많은 음식점들이 있으며,

http://www.scarletmenus.com/에접속하시면 각종 배달 요리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100 Kirkpatrick St에 대형 groceryFresh Grocer가 위치하고 있어, 각종 식료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의료: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에 가입하면 캠퍼스곳곳에 위치한 Health Center에서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각종 백신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 Health Center의 위치는http://health.rutgers.edu/locations에서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은행: George StreetBank of AmericaChase 은행 지점이 있어 쉽게 계좌를개설할 수 있는데, 학교의 주 거래 은행이 Chase 은행이라캠퍼스 내에 Chase ATM이 있으니, Chase를 이용하시는편이 조금 더 편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에서 Citi Bank의체크 카드를 개설하여 오시는 분이 많으신데, Citi의 경우 학교 인근에 지점이 없고 ATM이 많지 않기 때문에(George Street에 위치한 세븐일레븐등의 편의점 내에서만 인출이 가능합니다) 다소 불편합니다.

교통: Rutgers에서의 주된 교통 수단은버스입니다. Rutgers 캠퍼스가 New Brunswick 일대에넓게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매우 잘 정비된 무료 셔틀 버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평일 9개 노선, 주말2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각 캠퍼스로 이동하거나 GeorgeStreet 등의 시내로 이동할 때 불편함이 없습니다. 인근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일종의시내 버스 노선도 있는데, 각 노선의 경로나 도착 시간에 대한 정보는 http://www.nextbus.com/에서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RutgersNew York City와도 매우 가까운 편인데, Student ActivityCenter에서 판매하는 Coach USA 버스(일종의고속버스 개념) 티켓을 구매하면 저렴한 가격에 NYC를 다녀올수 있습니다.

통신: George StreetT-MobileSprint 대리점이 있어 현지에서도 휴대전화를 구입하여사용할 수는 있으나, 다양한 상품을 보다 쉽게 비교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국에 위치한 미국 통신사의대리점에서 미리 상품을 구매하여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한국에 위치한 T-Mobile 대리점에서 미리 선불 상품을 구매하여 활용하였습니다.

기타: 머리를 자르시려는 분들께는 354 George St에 위치한 Indigo Hair Salon을추천합니다. 그나마 한국의 헤어샵과 가장 비슷한 스타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3. 여가 생활

Rutgers는 각종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교내 campus center 등에서 열리는 이벤트는 물론,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스키 캠프, 서바이벌 체험 등의 이벤트가 많아, 재미있는 학교 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교내에 recreationcenter 등의 체육 시설도 매우 잘 갖춰져 있어, 운동을 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축구, 풋살, 배구 등의종목은 학교 측에서 Intramural 리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마음 맞는 학생들끼리 클럽을 조직하여 리그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Rutgers에서 즐길수 있는 각종 레크리에이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https://www1.recreation.rutgers.edu/Default.asp에서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캠퍼스를 벗어나서는, George StreetEaston Avenue에 밀집한 음식점이나 펍에서 친구들과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Livingston Avenue에 위치한 George Street Playhouse, State Theatre 등의 극장에서는 공연이 자주 열리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공연 정보를 알아 두시면 유용할 것입니다.

캠퍼스가 위치한 New Brunswick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주변에 둘러 볼 곳이 많다는 점입니다. 1시간거리에 NYC가 있고, 대학으로 유명한 프린스턴도 30분 거리이며, 그 외에도 필라델피아, 애틀랜틱 시티 등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을잘 활용하면 교환학생 수학 기간 동안 많은 곳을 여행하고 올 수 있습니다.

 

4. 기타 보고 사항

미국의 치안을 걱정하시는 분이 많은데, Rutgers의 경우 Public Safety 직원들, 경찰들이 캠퍼스는 물론 George Street 등의 New Brunswick 시내에서 지속적으로 순찰을 돌기 때문에 아주 늦은 밤 혼자 시내를 다니지만 않는다면 크게걱정할 일은 없습니다.

 

IV. 교환학생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만나며, 그들의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었고, 그들과의 영어로 소통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그 친구들의 나라에 여행을 갔을 때 머무를 곳이 생긴 것은 덤입니다.

또한 혼자서 모든 학교 생활, 공부 스케줄, 경제 생활 등을 계획하며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이라는 넓은 나라의 이곳 저곳을 여행하며 세계에 대한시야는 넓힌 것은 것은 물론, 삶에 대한 관점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이라는 좁고 복닥복닥한 나라에서 살면서 잊고 지내기 쉬운 여유로운 삶의 자세, 남들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려는 태도를 익힌 것은 교환학생을 통해 얻어온 가장 소중한 경험입니다.

결론적으로, 교환학생 수학은 제게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었습니다. Rutgers로 교환학생을 가실 분들, 혹은 Rutgers에서의 교환학생 수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역시 저와 같이 좋은 경험을 하시고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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