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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_University of Copenhagen_박혜준

Submitted by Editor on 31 October 2013

박혜준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파견국가 덴마크



파견대학 Copenhagen Univ. (코펜하겐 대학교)



파견기간 2012 2학기 





 

I. 파견대학 





 

1. 개요 



 

코펜하겐은 덴마크의 수도

 

덴마크 전체 인구는 500 명이며 전체 면적은 43,094km2으로 소규모의 국가입니다. 하지만 오랜 역사와 발전으로 1인당 GDP 5만달러에 이르는 선진 복지 국가입니다. 코펜하겐대학교는 1479년 설립된 대학으로 덴마크 최초의 국립대학교입니다.  Humanities, Social science, Life science, Science전공에 따라 총 4개의 campus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수강신청 방법 기숙사 



코펜하겐 대학교 사이트에 방문하면 catalog 확인할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메일을 통해 듣고 싶은 과목을 보내면 학교측에서 강의를 신청해주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코펜하겐은 집을 구하기 매우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학교사이트에 들어가면 housing option 을 볼 수 있습니다. 희망하는 option의 우선순위를 3가지 정하여 신청을 하는데, 선착순으로 배정이 되므로 Housing Department 에 최대한 빨리 신청서를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추천 강의 



저는 전공 수업 3개와 타과수업, 그리고 Academic English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전공 수업은 International Food Legislation and Quality Management, Sensory and Consumer Science, Consumer Economics and Policy 를 수강하였습니다. Science faculty는 다른 학과와 달리 1학기를 2개의 quarter 로 나누어 8주만에 한과목을 마치는 집약적 시스템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한과목의 일주일 수강 시간이 12시간에 이릅니다. 하지만 12시간에 실습시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로 학업량이 지나치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한국의 수업과는 다르게 과학 수업임에도 토론을 중요시한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또한 실습을 중요시하여 실제 일어날 수 있는 case에 대해 exercise 를 내주고 3~4명의 학생들이 함께 해결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Academic English 는 교환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말하기 및 글쓰기를 대상으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과 소규모의 그룹으로 진행되며, writing essay 4번 정도 있으며, final exam   oral 로 이루어져 speaking & writing 을 골고루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III. 생활 





 

1. 입국 필요한 물품 현지 물가 수준 



 

전반적인 물가는 비쌉니다. 특히 외식비와 교통비가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보통 생활 물품은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하면 구입할 수 있으므로 굳이 많은 필수품을 챙겨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식사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 


 

저는 Nordea 은행에서 account 를 개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Danish Bank 은행에서 개설하는 사람들도 많으나, 이 은행에서는 개설 수수료를 6만원 정도를 부과합니다.

교통은 주로 자전거를 많이 사용합니다. 코펜하겐 대학교는 멘토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멘토를 신청하면 멘토가 자전거 구매를 도와주며 귀국하기 전에 다시 판매하는 것 역시 도와줍니다. 코펜하겐 도시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자전거로 거의 모든 곳을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Monthly pass 라는 카드를 발급받으면 한달동안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대중교통을 가끔만 이용하는 경우라면 10 clip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10 clip 10번 사용권을 한번에 사두어 이용하는 시스템인데, 이는 모든 지하철역 기계에서 판매합니다.

핸드폰의 경우 저는 5개월만 있었으므로 새로 개통하지 않고 Lebra 선불카드를 사서 충전하며 사용하였습니다. 현지 친구들과는 주로 페이스북을 통해 약속을 정하고 연락을 하며, 한국에는 카톡이나 skype을 이용하여 선불카드만으로도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3. 여가 생활 



 

학교측과 Erasmus 학생회가 주최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요일별로 파티가 있을 정도 파티가 자주 열리는데, 파티는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는 장소가 됩니다. 이외에도 학교 측에서 제공되는 주말여행의 기회가 있으며, Erasmus 가 주최하는 북유럽 여행 등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낼 기회가 많이 존재합니다.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오면 보통 주변국가에 짧게나마 여행을 많이 다니고는 하는데, 저는 덴마크, 그 중에서도 코펜하겐을 충분히 즐기시기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코펜하겐 관광지도는 모든 지하철 역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self-guide tour 경로가 소개되어 있어 2시간에서 3시간 내지 코펜하겐의 주요 명소를 직접 걸어서 관광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History Museum Design Museum을 들리시기를 추천합니다. History Museum에는 덴마크의 역사 및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며, Design Museum에는 디자인 선진국에 속하는 덴마크의 가구, 그림 등 여러분야의 디자인을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증이 있는 경우 대부분의 박물관이 무료로 개방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5개월 동안 교환학생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수업방식과 시험방식을 접할 수 있었으며, 세계 각지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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