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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_교토대학교_강산아

Submitted by Editor on 12 July 2013

I. 파견대학

 1. 개요

   관서의 교토 대학교는 관동의 도쿄대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양대 대학 중 하나입니다. 도쿄대가 비교적 실용적, 관료 양성, 전문가 육성에 중점을 둔다면, 교토대는 자유로운 학풍, 학생의 주체적 탐구, 이론적 훈련보다는 다양한 체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대체로 일본 내에서의 평가는 이과는 교토대, 문과는 도쿄대가 강세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전공 수업보다는 교양 수업의 내용과 폭, 주제가 매우 다양합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저는 GE, 해당 일본 학생들이 듣는 전공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KUINEP 과정의 경우 GE 코스보다 늦게 시작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GE 과정의 경우 10 1일부터 수업이 시작하여서, 10 3일 오리엔테이션과 수강편람을 배부 받기 때문에 수강 신청에 약간 시간적 압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수강편람을 일람한 뒤, 자신이 원하는 과목의 과목 코드를 배부받은 수강 신청 종이에 기입한 뒤 사무실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수강 편람은 인터넷 포탈에서 검색할 수 있지만, 이것도 마찬가지로 교환학생 등록이 사실상 개강 후 1주일 뒤 쯤에나 이루어지기 때문에 책자로 된 수강 편람을 이용해야 합니다.

   각 학부마다 수강 편람이 배치되어 있으며, 자기 소속 학부의 편람은 오리엔테이션 당일 배부받지만, 타 학부의 수업을 들을 때는 해당 과 사무실에 가서 과 사무실에서 수강 편람 열람 요청을 한 뒤에 그 근처에서 수강 편람을 봐야 합니다. 물론 반납도 그곳에서 해야합니다.

   한 가지 조심하셔야 할 점은, <<<타 학부의 수업을 들을 경우에 반드시 해당 교수님의싸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토 대학이 최근 종합인간학부를 국제학생들을 받아들이는 관련 과로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어지간한 학부 전공생들을 다들 종합인간학부 소속으로 배정시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 종합인간학부보다 법학과(일본은 법학과에서 정치학을 가르칩니다) 쪽에 수강할만한 과목이 더 많고, 부전공이 경제학이라 타 학부 과목을 더 많이 수강했습니다. 그런데 말했듯이 수업이 시작한지 이미 4일이 지난 후부터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기에 <<<<가능한 첫 주 수업 때 미리 싸인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해당 학부 소속이 아니라 수강 편람 열람에서도 불편했고, GE 학생들은 반드시 자기 소속 학부의 과목을 3가지 이상 들어야 하는 제한이 있었습니다. 이 점은 과 사무실과 FSD에 자세히 이야기를 하니 그럼 2개만 들어도 된다고 허락은 받았습니다만.

   교양 과목의 수강 편람은 1, 2학기 합쳐 1000페이지가 넘어가므로 상당히 두툼합니다.

 

   기숙사의 경우, 저는 슈가쿠인 기숙사에 배치받았고, 가을에 도착해서인지 생각했던 만큼 모기나 벌레 문제는 없었습니다. 방도 사전에 청소가 되어있어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 바닥 난방식이 아닌 에어컨을 통한 난방 방식이라 전기세가 약간 부담스럽습니다(20도로 맞추고 하루 반나절 돌릴 경우 약 4000). 개별실마다 인덕션이 배치되어 있고, 따로 취사장도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오븐 등이 있긴 하나 많이 지저분합니다. 이 외에 개실마다 화장실은 있고, 샤워실과 세탁실은 공용입니다(남자의 경우).

기숙사 근처에는 중형 규모의 슈퍼가 3군데 가량 위치하고 있으며, 이치죠지라는 곳은 교토의 라면의 성지로 유명한만큼 일본 라면을 잔뜩 맛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단 슈가쿠인 자체가 교토에서도 약간 북동부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시티 은행을 찾아간다든지 관리비 납부를 위해 은행을 찾아가기에 번거로운 점이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학교까지의 거리는 자전거로 빠른 속도로 20, 돌아올 때는 오르막이라 5분 정도 추가 됩니다. 지하철도 있긴 하나 200엔이 들고, 버스 요금도 220엔이므로 보통 자전거로 통학합니다. 지하철 역과 학교까지의 거리가 조금 있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도 약 20분 가량 걸립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中村仁美(Nakamura Hitomi),

Foreign Student Division(약칭 FSD), Research and International Affairs Department,

Phone: 075-753-2546 Fax: 075-753-2562

Mail : nakamura.hitomi.4x@kyoto-u.ac.jp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수강한 과목들 중에 추천할 만한 강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생증권론

      江上(Egami) 선생님의 경제학부 개설 과목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상당히 난해하고 4학년 과목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쓰이는 연산은 기본적인 사칙연산, 현재 가치 할인 정도의 수준입니다. 내년 1학기에 사칙 연산을 벗어나 심화된 과정을 금융 공학 과목에서 배운다고 합니다. 정말 기본적인 옵션이나 선물, 채권의 원리를 배워보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미니 테스트 4 + 기말고사로 평가하며, 저는 자잘한 계산 실수를 많이 해서 성적이 그리 좋진 못했으나,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험 당일 1장의 수기 컨닝페이퍼를 허용합니다.

 

   . 국제법기초

      교양 과목이며, 新井(Arai) 선생님이 가르치십니다. 국제 관계사 수업을 들을 때 국제법 이야기가 나와 수강을 했습니다. 기초적인 내용을 위주로 가르치며, 조약법, 해양법, 면제, 국가 간 배상책임, 안보리 등에 대해 기본적인 성질을 배웁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부교재가 있으나 사실상 수업 중에 교수님이 말한 내용에서 대부분이 나옵니다. 문제는 10개 가량을 주어준 뒤, 2개를 선택하여 논술하는 형식입니다.

      인상 깊었던 점은 수업 시작부터 국제법의 제국주의 확장의 도구로서의 성질, 한일 을사 늑약에 관한 검토, 독도 문제 등을 거론해주었던 점이고, 비교적 중립적으로 서술해 주었습니다. (+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해서도 어차피 자기들 좋으려고 한 건데 무슨 같은 이야기를 하는 등 약간 진보 진영의 포지션입니다)

      국제법의 기본 개념이나 문제가 되는 사안들에 대해 쟁점을 잘 짚어주시는 편이고 왜 그게 문제인지, 해당 국제법이 왜 그렇게 형성이 됐는지 역사적 과정을 잘 설명해주십니다.

      모르는 한자는 카타카나를 쓰는 것을 허용해주셨고, 오히려 국제법 관련이라 영어로 답안을 쓰는게 더 편하다고도 하셨으나 제 능력 밖이라. 모르는 부분만 카타카나로 써서 답을 제출했습니다.

 

   . 국가 사회법 시스템론2B

      종합인간학부 전공이며 小畑 선생님의 강의입니다. 박사 후 과정이신 것 같았고, 일본의 노동법 판례에 대해 공부합니다. 흥미로운 판례들을 읽어나가면서 차근차근 관련 법 조항을 들면서 해설을 해주시고, 수업이 끝난 뒤에 학생들에게 소감이나 질문점 등을 이야기 해달라고 하십니다. 주로 특허 관련해서 발명가의 수익 문제나, 경비원들의 야근 근무 수당 문제, 작업장에서의 안전 사고 문제 등의 판례를 다룹니다.

      본인의 연구 분야인듯 직접 해당 사건과 관련된 노동자와의 인터뷰 등을 이야기해주셔서 생동감이 있고, 상당히 친절하십니다. 저 같은 경우에 군대를 작전병으로 나와서 야근이나 수당 같은 이야길 섞어서 감상을 말했더니 흥미로워 하셨습니다.

      , 평가가 레포트 100%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 참가를 하지 않고, 수업이 심할 때는 3명이서 진행되었던 적이 많아 안타까웠습니다.

      평가는 레포트 100%이며, 수업 중 다루었던 판례중 1개나 2가지에 대한 느낌과 감상, 논쟁점 등을 A4 3매 이상으로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 저는 잘못 알아들어서 국내 파업 관련 판례 두 가지로 레포트를 작성해 냈는데, 웃으면서 괜찮다고 이걸 받겠다고 그러셔서 감사했습니다.

 

   . 공법원리론

      종합인간학부의 전공 과목입니다. 櫻井(Sakurai) 선생님의 개설 과목이고, 시간 강사이십니다. 교재는 수업 중 배부해주는 프린트 이며, 고등학교 시절 보았던 문제집 교재와 비슷한 구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용은 의회, 사법부, 내각의 구 제도주의적 관점에서의 기본 특성이나 특징을 간략히 이야기하는 방식입니다.

      딱히 심화 과목은 아니나, 일본의 정치 구조의 특성을 이해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주로 구 제도주의적 관점에서)

      시험은 빈칸 채워넣기 11, 기본 개념 설명하기 6, 특정 키워드를 써서 행정법의 특징을 설명하는 문제가 서술형으로 1개였습니다. 컨닝페이퍼는 1장까지 허용되었으며, 한자를 카타카나로 쓰는것도 허용해주시고, 영어로 써도 상관없다고 하셨습니다.

 

   . 금융정책론

      경제학부의 전공과목입니다. 田中(Tanaka) 선생님의 과목이고, 강사십니다. 아마 일본 은행에서 근무하셨던 것 같습니다. 가끔 관서 사투리를 쓰시는데 알아듣는데 크게 지장은 없고, 일본은행의 목적, 기능, 화폐승수, 통화창조이론, 은행행동이론, 콜금리, 프루던스 정책을 순차로 다룹니다.

      한자에 엄격해서 문제의 1/3가량은 괄호 채워넣기이고 한자를 틀리면 안 됩니다.

1/3은 개념 설명하기, 1/3은 서술형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한자 대신 카타카나를 써도 상관없다고 허락하셨습니다.

      계속 웃으면서 학생들이랑 접촉하시고, 일본 은행에서 근무하던 경험이나 최근의 동향 등을 설명해주셔서 현장감 있는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강의 전달력도 좋은 편입니다.

 

이 외에 수강 전에 환경 경제학 관련해서 종합인간학부 사회-경제법 시스템론 과목이 청강 당시에 상당히 괜찮았고, 학생들과 커뮤니케이션도 뛰어난 과목이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비추천 과목을 빼고 저걸 들을 걸이라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국제거래법은 교수님의 말이 너무 빠르고 계속 아래를 쳐다보고 책만 읽어서 비추천합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외국어 습득 정도는 출국 전 JLPT 1 177/180이었고, 크게 수업을 듣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 자주 교재에서 한자를 보다보니 한자를 쓰는 능력은 확실히 늘었습니다.

   문제는 회화인데, 2학기라 마음에 드는 동아리도 별로 없고, 일본어 수업도 참가하지 않아 회화 능력이 좀 부진했습니다. 가능하면 각 학부마다 있는 <<<세미나>>> 과목과, 일본어 과목을 듣기를 추천합니다.

   세미나 과목 같은 경우엔 1학기 동안 소규모로 조별 발표 준비를 하며, 수업 종료 후에는 같이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는 대부분이 대형 강의라 회화의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3. 학습 방법

   교재나 프린트를 보면 사실 막막합니다. 대부분이 단편적인 한 두줄 내의 설명들이 고등학교 문제집처럼 나열되어 있어서 답안을 쓰려고 하면 뭘 써야되나 하고 막막합니다. , 문제 자체가 대부분 앞서 말한 과목들처럼 약술+개념설명, 단답형, or 서술 가능한 분량이 나올 만한 문제들만 나오기 때문에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종합인간학부의 교수님들은 대부분이 강사, 부교수 분들이라 교환학생들에게 비교적 관대한 반면, 경제학부와 법학부의 교수님들은 교환학생들의 사정을 잘 봐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강하고 자신감있게 교수님께 일본어로 어필하기 보다는 오히려 약간 어눌하고 잘 못하는 듯이 교수님께 가끔 질문을 드리거나 이해가 안간다는 식으로 접촉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입국 시 필요한 물품은 크게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스테이플러가 1500엔 정도로 비싸다는 것 정도? 이외에 프린터도 택배로 받았으나, 프린터 자체를 쓸 일이 그다지 없었습니다.(넷북을 들고다녔기 때문에)

가끔 생각날 때 먹을 인스턴트 라면, 김치 정도를 제외하고 필요한 생필품들은 기숙사 근처 100엔 샵에서 다들 구할 수 있으며, 화장품이나 샴푸류 등도 바로 옆 드러그 스토어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므로 크게 필요한 물품은 없습니다.

 

현지 물가 수준은 제가 출발할 때만 해도 100엔당 1400원대였으나, 최근 아베노믹스의 영향으로 1100원까지 떨어져서 훨씬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6개월 코스라 Jasso 장학금을 받지 못했고<<<대부분 1년 코스의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Jasso 장학금이 돌아가는 듯 합니다>>>, 교내 장학금을 받았는데도 돈에 쪼들리며 살았습니다.

대개 외식할 경우 일본 라면 정식가격이 700, 약간 중급 식사가 1000, 고급 식사는 1500엔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외에 기숙사 근처 정육점에서 돈까스나 히레까스, 민치까스, 고로케 등을 팔기도 하고 이것들은 150-300엔 가량 합니다.

편의점 도시락은 3-500엔 가량.

이외에 교통비를 제외하고 기본적인 물가는 100=900원 정도일 때 우리나라랑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 교통비는 정말 살인적입니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의료의 경우 일본은 대개 아침 9시부터 12, 오후 5시부터 8시가량 병원을 열기에 시간을 적절히 맞춰서 가야합니다. 기숙사 동편 끝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슈가쿠인 병원이 있고 종합 병원입니다. 이 외에 치과나 기타 등등 의원들은 소규모로 주택가에 배치되어 있으니, 모르시면 기숙사 사무실에 물어보거나, 구글 맵등을 이용해서 찾아가셔야 합니다. 의료비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더 비싼 듯 합니다.

    은행은 교토 은행이 기숙사 바로 옆에 있고, 송금을 받을 수 있으나, 수수료를 거의 800엔가량 떼어가고, 교환비율도 좋지 못합니다. 우체국은 외국인이 통장 개설한지 6개월이 지나지 않으면 타 은행으로의 송금이나 입출금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고, 하지만 atm은 가장 많이 설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시티 은행 국제 현금 카드를 지니고 계신분이라면 세븐일레븐 ATM을 이용하시면 인출이 가능합니다, 1달러 + 300엔 가량의 수수료가 추가됩니다.

    교통은 슈가쿠인은 편리하다면 편리하고 불편하다면 불편합니다. 버스로 시내에 접근하기는 좋긴 한데, 대략 270-310엔 가량의 교통비가 소모됩니다. 시내로 나가실거면 지하철보다는 버스 이용을 추천합니다.(그 중에서도 빨간 교토 버스)

    통신은 핸드폰 회사중 B-mobile을 추천합니다. 새로 폰을 개통하실 분들은 1년 이상 약정이 아닐 경우 폰을 개통하기 힘드실겁니다. 이건 기존의 폰에다가 유심칩을 갈아 끼워도 마찬가지이고, 일반 피쳐폰을 개통해도 기본적으로 1년의 계약 기간을 요구할 겁니다. 반면 B-mobile 3개월이 의무 계약 기간이고, 유심칩만 사다 갈아 끼우면 되기에 편리합니다.

갤럭시 S2, or 아이폰을 들고 계신분들은 아마 호환 가능할 겁니다. 단 아이폰은 마이크로 심 커터가 있어야 된다고 알고 잇습니다. 요금제는 B-mobile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고, 통화만 할 경우 월 1600, 데이터 통신 포함일 경우 4000-5000엔 가량이 소모됩니다. 제 폰 기종은 갤럭시 S2 HD LTE이고, 통화는 가능한데 데이터 통신이 안 됐습니다.

 

 3. 여가 생활

    교토의 정말 좋은 점은 산책하기가 좋은 도시라는 점입니다. 나즈막한 건물들, 오래된 건물들 사이로 그저 생각없이 발길가는대로 걷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근처의 타카노 강은 물이 투명해서 안이 보일 정도이고, 강가를 따라 자전거를 달리는 것도 기분이 좋습니다.

    버스 1일 승차권은 500엔인데, 정해진 구간 내에서는 1일동안 버스의 무한정 승차가 가능합니다. 이걸 가지고 금각사, 은각사, 아라시야마, 키요미즈데라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오하라라는 곳의 산젠인도 좋고, 기숙사 근처 지하철로는 쿠라마 온천이라는 곳에서 노천온천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나라, 아리마 온천, 고베, 오사카, 바로 옆의 비와 호수, 나고야, 히코네 등등을 둘러보곤 했습니다. 교통비는 정말 많이 빠지니, 가능하면 각 전철 회사 홈페이지에서 관련 프리패스 정보를 알아보고 여가를 즐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기타 보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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