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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_Newcastle University_하승균

Submitted by Editor on 11 June 2013

 

 

I. 파견대학

 

1. 개요

20129월부터 1월까지 진행되는 가을학기 동안 잉글랜드 북동부 뉴캐슬에 위치한 뉴캐슬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뉴캐슬 대학교는 2013년 선데이 타임즈가 매긴 영국 대학 순위에서는 122개 대학 중 17위에 올랐고, 영국 북동부 지역에서는 3위에 올랐다. 또한 HEFCE 2012에서 발표한 졸업생 고용율에서는 12, 과학 및 공학 분야 연구 능력 평가에서는 12위에 오를 만큼 나름대로 영국 내에서는 인정받는 대학교이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2.1. 수강신청

일단 교환학생 합격 통보를 받고 출국 하기 전에 뉴캐슬 대학교 측 교환학생 담당자와 연락을 취하며 수강 희망 과목을 제출하게 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아직 해당 학기의 시간표가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영국에 가보면 열리지 않는 과목들도 있고, 듣고자 했던 과목들간에 시간표가 겹치는 상황도 발생한다. 그래서 이 시기에 제출하는 수강 희망 과목 목록은 실질적으로 어떤 과목이 개설되며 내가 듣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를 탐색하는 정도에 그칠 뿐 실제 시간표는 학기가 시작하기 1주일 전 즈음 해당 학과 담당자와 튜터(지도교수님과 비슷한 개념이다)와 의논하며 확정되게 된다.

교환학생은 원하는 과목을 거의 마음대로 선택해서 무엇이든 들을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이 속한 과가 아닌 다른 과의 과목을 수강하고 싶은 경우 해당 과 사무실에 문의를 해야 했으며 시간표도 겹치는 경우가 많아 본인은 Chemical Engineering & Advanced Material 전공 과목들만 수강하였다. 또한 과목들이 학년별로 나뉘어 있는데 서로 다른 학년에 해당하는 과목들은 시간표가 겹치지 않는 경우를 찾기 힘들었다. 특히나 시간표가 매주 조금씩 다라졌기 때문에(강의 시간이 달라지거나 실습 시간이 종종 있었다) 한 학기 내내 시간이 겹치지 않는 수업들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이 때문에 같은 학년의 과목들이 아니면 함께 수강하기가 무척 힘든 구조였다.

 

2.2. 기숙사

 

기숙사 신청 또한 교환학생 합격 통보 후 해당 담당자와 연락을 취하며 하게 된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기숙사 신청 기한을 학기 기한과 동일하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기숙사에 머물고 싶은 희망 기간을 적어 내게 되는데 본인은 125일이 종강이었으나 가능하다면 기숙사에서 며칠 더 머물고 싶어 2월 초로 적어냈다가 봄학기 기숙사 신청까지 한꺼번에 되어 4월 말까지 기숙사를 신청한 셈이 되었다. 결국 이를 취소하느라 애먹었던 기억이 있다.

기숙사는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11실이 보통이다. 그리고 기숙사를 신청할 때 기숙사 건물을 고르게 되는데 각 건물에 따라 각자의 방에 세면대, 화장실, 주방 등이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와 이에 따른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신청 전에 잘 알아보고 골라야 한다. 또한 기숙사 신청 기간, 그리고 기숙사가 배정되었을 때 이를 승낙하는 기간이 따로 있기 때문에 이 기간을 놓치면 기숙사에서 살 기회를 날리는 셈이 된다. 주의해야 한다. 보통의 기숙사는 (물론 건물에 따라 성격이 다르지만) corridor7,8명 정도가 살고 샤워실과 부엌을 공유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기숙사 페이지 : http://www.ncl.ac.uk/accommodation/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담당자 : Marsha Leask (Senior International Assistant)

부서 : International Office

메일 : marsha.leask@ncl.ac.uk

studyabroad@ncl.ac.uk

Tel: +44 191 222 6689

Fax: +44 191 222 8667

*교환학생 관련 페이지 참고 : http://www.ncl.ac.uk/international/exchange/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영국이기 때문에 당연히 모든 과목들이 영어로 열리지만 우리나라처럼 전공과 교양 과목들이 구분되어 있는 구조가 아니라 학교 차원에서 개설하는 언어 수업 등 일부 과목이 아니면 대부분 해당 대학에서 개설하는 전공 성격의 과목들이 많았다. 교환학생의 경우 수강신청도 우리나라처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과 사무실과 의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타 과에서 개설되는 수업을 들으려면 본인이 수강 자격이 되는지 해당 과에 문의해보아야 한다고 했던 점에서 타과 수업 수강은 여러모로 번거로운 면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자신의 전공에 해당되는 수업을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 때만큼 밀도 있게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본인이 수강했던 것은 Chemical Engineering & Advanced Materials department2과목과 공과대학 공통 과목 1과목이었다.

1. 공학수학 II (Engineering Mathematics II)

이름 그대로 우리 학교의 공학수학 과목과 같다. 하지만 다른 점은 우리 학교보다 훨씬 적은 범위를 다루는 반면에 문제 풀이에 조금 더 집중한다는 것이다. 라플라스 변환, 푸리에 변환, 벡터 해석, 급수 전개 등을 다루며 튜토리얼 시간이 따로 있어 교수님, 혹은 조교들이 직접 문제를 풀어주고 질문을 받으며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2. 이동현상 2 (Transfer Processes 2)

수업은 한 개인데 유체역학과 열 전달 두 부분으로 나뉘어 두 분의 교수님께서 수업을 진행하신다. 유체역학의 경우 유체역학의 기본적 원리를 이해했다는 전제하에 파이프, 펌프 등 조금 더 실제 공정에서 다루어지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집중한다. 열 전달은 유체역학에 비해 기본 원리에 대한 수업이 조금 더 깊게 이루어지는 편이다. 전도, 대류, 복사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마찬가지로 튜토리얼 시간이 있어 문제 풀이를 따로 해주며 교수님과 조교들이 질문을 받아준다.

 

3. 화학 & 열역학 (Chemistry & Thermodynamics)

이름은 거창한데 쉽게 말하자면 분석화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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